현대백화점이 롯데쇼핑을 제치고 백화점 종목 시가총액 1위에 등극했다. 올 들어 90% 넘는 주가 상승세를 기록하며 고공행진 중이다. 적극적인 주주환원 정책과 소비심리 회복 기대감이 작용한 결과다. 주가 강세 흐름이 지속될 경우 유통 시총 1위 자리도 노릴 수 있다.
22일 오후 1시39시 현재 주식시장에서 현대백화점은 전일대비 0.67% 오른 9만원에 거래되고 있다. 10거래일 연속 상승하며 장중 52주 신고가인 9만600원을 찍기도 했다. 현재 현대백화점 시가총액인 2조366억원으로 롯데쇼핑(2조340억원)을 제쳤다. 앞서 신세계 시총을 넘어선 후 백화점 시가총액 1위인 롯데쇼핑을 추월한 것. 유통업종 1위인 이마트(2조1442억원)과의 격차도 1000억원 안팎에 불과하다.
현대백화점 주가 상승은 업종 내에서 가장 돋보이는 주주환원 확대 정책과 실적 개선 기대감 때문이다. 지난해 11월 발표한 기업가치제고 계획에 따라 배당을 확대하는 등의 주주가치 제고 활동을 진행하고 있다. 아울러 소비심리 개선과 외국인 관광객 증가로 백화점 업계의 실적 반등 기대도 반영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