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EW, 지난해 영업익 26억원 '흑전 성공'…전 사업부 성장세

NEW, 지난해 영업익 26억원 '흑전 성공'…전 사업부 성장세

김건우 기자
2026.03.26 15:33

콘텐츠 미디어 그룹 넥스트엔터테인먼트월드(NEW(1,805원 ▲1 +0.06%))는 2025년 연결 기준 매출 1426억원, 영업이익 26억원을 기록했다고 26일 밝혔다. 매출은 전년대비 26% 증가했으며, 영업이익은 흑자전환에 성공했다. 지식재산권(IP) 확보부터 유통, 부가 수익 창출로 이어지는 밸류체인구축이 실적 개선의 주요인으로 작용했다.

부문별로는 영화 투자·배급 사업의 성과가 두드러졌다. 영화진흥위원회가 발표한 '2025년 한국 영화산업 결산 보고서'에 따르면 뉴는 흥행작 '좀비딸' 등을 앞세워 한국 영화 기준 관객 점유율 23.4%, 매출 점유율 22.9%를 달성하며 견조한 실적을 이끌었다. 극장 매출 외에도 20여 편의 부가 판권 계약과 글로벌 세일즈를 통해 이익을 더했다.

계열사 실적도 나란히 개선됐다. 콘텐츠 제작 계열사인 스튜디오앤뉴는 드라마 '굿보이'와 '얄미운 사랑' 방영으로 안정적인 매출을 확보했으며 음악, 극장, 미디어 테크 등 전 사업 부문이 고른 성장세를 보였다.

뉴는 올해도 플랫폼 다변화와 신작 라인업을 통해 흑자 기조를 이어간다는 방침이다. 우선 오는 4월 1일 글로벌 OTT(온라인동영상서비스) 넷플릭스를 통해 류승완 감독의 영화 '휴민트'를 전 세계에 공개한다. 오프라인 극장 개봉 이후 디지털 유통으로 지식재산권의 라이프 사이클을 확장해 수익성을 제고하는 전략이다.

또한 스튜디오앤뉴는 SBS 편성이 확정된 '굿파트너' 시즌2 제작에 착수하며, 신설 제작 계열사인 뉴포인트는 넷플릭스 시리즈 '나를 충전해줘' 프로젝트를 가동한다. 아울러 30여 개 해외 주요 플랫폼과 제휴를 맺은 광고 기반 무료 스트리밍 텔레비전(FAST) 전문 기업 뉴아이디를 통해 해외 유통망을 지속적으로 넓혀갈 계획이다.

뉴 관계자는 "지식재산권 보유자로서 개별 작품과 국내외 플랫폼의 특성을 연계하는 전략으로 이익을 극대화했다"며 "지속적인 콘텐츠 발굴을 통해 부가가치를 창출하고 안정적인 수익의 선순환 구조를 확립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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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건우 기자

중견중소기업부 김건우 기자입니다. 스몰캡 종목을 중심으로, 차별화된 엔터산업과 중소가전 부문을 맡고 있습니다. 궁금한 회사 및 제보가 있으시면 언제든지 연락 주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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