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개월 수익률 116%…SOL 미국양자컴퓨팅TOP10 ETF 1위

김근희 기자
2025.09.29 10:40

1·3개월 수익률도 1위 차지

/사진=신한자산운용

신한자산운용은 지난 3월 상장한 SOL 미국양자컴퓨팅TOP10 ETF(상장지수펀드)의 최근 1개월, 3개월, 6개월 수익률이 국내 상장 ETF 가운데 가장 높은 성과를 기록했다고 29일 밝혔다.

지난 26일 기준 SOL 미국양자컴퓨팅TOP10의 기간별 수익률은 △1개월 55.19% △3개월 76.87% △6개월 116.73%를 기록했다. 이는 레버리지·인버스를 제외한 국내 상장 ETF 934개 중 1위다. 상장 이후 누적 수익률은 178.09%에 달한다.

높은 수익률 덕분에 SOL 미국양자컴퓨팅TOP10는 국내 양자컴퓨팅 ETF 중 최초로 순자산 2000억원을 돌파했다. 올해 개인투자자 순매수 금액은 약 890억원이다. 이는 다른 양자컴퓨팅 ETF 4개의 개인 투자자 순매수를 합산한 규모의 2배가 넘는다.

SOL 미국양자컴퓨팅TOP10이 높은 수익률을 기록한 것은 최근 글로벌 양자컴퓨팅 산업 전반에 호재가 발생했기 때문이다. 아이온큐(IONQ)는 미국 에너지부와 우주 분야 양자 기술 협력 MOU(양해각서)를 체결하고, 트럼프 대통령이 양자 정책 강화를 위한 행정명령과 '국가 양자 이니셔티브법(NQIA)' 재승인을 추진했다. 이에 최근 1개월 간아이온큐(등락률 65.10%), 리게티컴퓨팅(103.79%), 디웨이브퀀텀(73.20%) 등 주요 종목들이 급등했다.

리게티컴퓨팅, 디웨이브퀀텀, 아이온큐, 구글 등은 SOL 미국양자컴퓨팅TOP10의 포트폴리오 전체의 약 70%를 차지한다.

김정현 신한자산운용 ETF사업총괄은 "단기간에 주가가 급등한 만큼 시장이 조정받는 구간에서 변동성이 더 크게 확대될 수 있다"며 "아직 산업 내 기술 표준이 정립되지 않은 상황에서 ETF를 통한 분산 투자는 리스크를 완화하면서 미래 유망 기업에 효율적으로 투자할 수 있는 방법"이라고 말했다. 이어 "같은 테마라도 ETF별 구성 종목과 비중에 따라 성과 격차가 크게 벌어질 수 있다"고 했다.

<저작권자 © ‘돈이 보이는 리얼타임 뉴스’ 머니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 AI학습 이용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