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he300]

외교부와 우주항공청이 지난 1일 루마니아 부쿠레슈티에 이어 3일 폴란드 바르샤바에서 현지 정부 기관 및 민간 기업과 우주 협력 강화를 위한 '스페이스 데이'를 각각 개최했다.
외교부와 우주항공청, 국내 주요 우주 기업으로 구성된 우주 민관사절단은 이번 행사에서 양국 우주 기관과 각국의 우주 정책 방향을 공유하고, 우리 기업의 기술력과 협력 의향을 소개했다.
'한-루마니아 스페이스 데이' 행사에는 나라스페이스, 쎄트렉아이, 스페이스린텍, 스페이스빔, 이노스페이스, 카이로스페이스, 텔레픽스, 한화시스템, 현대로템 등 국내 9개 기업이 참여했다.
루마니아에서는 루마니아 우주청, 국방부, 국가연구청 등 주요 우주·안보 관련 정부 기관과 기업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이번 행사에서는 위성 시스템과 지구관측 등 루마니아의 국방 현대화 수요와 관련된 고해상도 설루션이 소개되면서 현지 정부와 군 관계자들의 관심을 끌었다. 루마니아 민간 우주 기업들도 자사의 기술 역량과 협력 제안을 발표했다.
행사 이후 진행된 1대1 미팅과 네트워킹 세션에서 우리 기업들은 루마니아 주요 정부 기관 및 군 관계자들과 직접 소통하며 현지 비즈니스 기회와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
이어 폴란드 바르샤바에서 열린 '한-폴란드 스페이스 데이'에는 국내 12개 기업과 폴란드 우주청, 경제개발부, 국방부 등 주요 우주·안보 관련 기관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한국에서는 나라스페이스, 델타브이솔루션즈, 쎄트렉아이, 스페이스린텍, 스페이스빔, 우주로테크, 이노스페이스, 카이로스페이스, 텔레픽스, 한국항공우주산업, 한화시스템, 현대로템 등이 참여했다.
정부 관계자는 "벨기에, 루마니아, 폴란드에서 연이어 열린 이번 스페이스 데이가 유럽연합, 나토 및 유럽 주요국과의 우주 협력을 강화하고, 우리 우주 기업들의 유럽 시장 진출을 위한 교두보를 마련한 계기가 됐다"며 "최근 동유럽 시장에서 신뢰를 쌓아온 K-방산의 성과를 우주 분야로 확장할 가능성을 확인했다는 데 의미가 있다"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