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조 넘게 폭풍매수한 외인…코스피, 전인미답 3500 고지 올랐다

배한님 기자
2025.10.02 15:46

[마감시황]

추석 명절을 앞두고 코스피가 최고가를 갱신한 2일 오전 서울 중구 하나은행 딜링룸 전광판에 개장 시황이 나오고 있다. /사진=뉴스1

추석 황금연휴를 하루 앞둔 2일 코스피가 역대 최고점을 경신하며 3500선을 웃돌았다.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의 미국 AI(인공지능) 인프라 프로젝트 참여 소식에 외국인이 한국 반도체주(株)를 대거 사들인 영향이다.

2일 코스피 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93.38포인트(2.70%) 오른 3549.21에 거래를 마쳤다. 이날 전 거래일 대비 69.65포인트(2.02%) 오른 3525.48로 전 고점을 경신하며 출발한 코스피는 장 중 한 때 100포인트 이상 오르며 3565.96을 기록하기도 했다.

코스피 시장에서 외국인은 2조1161억원, 기관은 1조1793억원 순매수했고, 개인은 3조2869억원 순매도했다. 이날 외국인은 삼성전자만 1조7000억원 넘게 사들였다.

업종별로는 전기·전가 5%대, 제조 3%대, 증권, 유통, 의료·정밀기기 2%대, 금융, 운송·창고 1%대 강세를 보였고, 운송장비·부품, 보험, 화학, 일반서비스, 섬유·의류, 통신, 부동산, 종이·목재, 제약, 오락문화는 강보합권이었다. 전기·가스, 비금속, 금속, IT서비스은 약보합, 음식료·담배는 1%대 약세였다.

시가총액 상위종목에서는 SK하이닉스가 무려 10.97% 오르며 39만9500원에 거래를 마쳤다. SK하이닉스는 이날 40만4500원까지 오르며 장 중 전고점을 경신했다. 삼성전자, 기아는 4%대, 현대차는 2%대, 신한지주, LG에너지솔루션, 두산에너빌리티는 1%대 강세였다. KB금융, 삼성바이오로직스, 한화에어로스페이스, 셀트리온, NAVER, 한화오션은 강보합권, HD현대중공업은 약보합권이었다.

코스닥은 8.91포인트(1.05%) 오른 854.25로 거래를 마쳤다.

코스닥 시장에서 외국인은 660억원, 기관은 118억원을 순매수했고, 개인은 622억원을 순매도했다.

업종별로는 비금속 3%대, 건설, 일반서비스, 전기·전자 2%대, 기계·장비, 유통, 제조 1%대 강세였고, 금융, 운송·창고, 출판·매체복제, 화학, IT서비스, 의료·정밀기기, 제약은 강보합이었다. 종이·목재, 기타제조, 금속, 섬유·의류, 통신, 운송장비·부품, 오락·문화, 음식료·담배는 약보합권이었다.

시가총액 상위종목에서는 에코프로비엠이 3%대, 알테오젠, 리가켐바이오, 삼천당제약이 2%대, 리노공업이 1%대 강세였다. 케어젠, 펩트론, 에이비엘바이오, 에코프로, HLB, 코오롱티슈진은 강보합권, 레인보우로보틱스는 보합이었다. 파마리서치는 3%대, 휴젤은 4%대 약세로 장을 마무리했다.

한편, 서울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 거래일 대비 3.2원 내린 1400원에 주간거래를 마쳤다.

<저작권자 © ‘돈이 보이는 리얼타임 뉴스’ 머니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 AI학습 이용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