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T, 3분기 '배당 제로'에 2%대 하락…해킹사태 여파

성시호 기자
2025.10.30 10:16

[특징주]

SK텔레콤이 30일 장 초반 3분기 배당 미실시 발표와 함께 2%대 하락세에 진입했다.

이날 오전 10시15분 한국거래소(KRX)에서 SKT는 전일 대비 1300원(2.40%) 내린 5만2800원에 거래됐다. SKT는 한때 5만1900원까지 내리며 4.07%의 낙폭을 기록했다.

SKT는 이날 오전 9시44분 "3분기 실적 및 경영환경 변화에 따라 현금배당을 실시하지 않기로 했다"고 공시하면서 주가 급락을 촉발했다. 당초 SKT는 국내증시에서 고배당주로 알려진 종목이다.

배당 미실시는 지난 4월 발생한 해킹사태에서 비롯됐다. 이날 SKT는 3분기 연결 기준 영업이익이 484억원으로 전년동기 대비 90.9% 감소했다고 공시했다. 당기순손실은 1667억원으로 전년동기와 달리 적자 전환한 것으로 나타났다.

SKT는 "향후 현금흐름 및 재무여건 개선에 따라, 주주 및 기업가치 제고를 위해 주주환원 노력을 지속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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