키움투자자산운용은 투자자의 생애주기와 시장의 경기 국면을 함께 고려해 자산 비중을 유연하게 조절하는 '키움 키워드림 다이나믹 TDF(타깃데이트펀드)' 시리즈를 출시했다고 17일 밝혔다.
TDF는 투자자의 은퇴 예상 연도를 목표 시점으로 잡고 생애주기에 따라 자산 배분을 조정해주는 자산배분 펀드다. 통상 TDF의 경우 초기에는 주식 비중이 높고 은퇴시점이 가까워질수록 주식 비중이 낮아지고, 채권 비중이 높아지는 정적 자산배분 글라이드패스(생애주기 자산배분곡선)를 따른다.
키움 키워드림 다이나믹 TDF에는 주식 비중이 은퇴가 가까워질수록 낮아지는 우하향하는 자산배분곡선은 유지하면서, 경기국면별 자산배분 전략을 통해 시장 상황 및 경제 데이터에 따라 자산 비중을 보다 탄력적으로 조절하는 동적 자산배분 글라이드패스를 적용했다.
키움투자자산운용은 자체 개발한 경기국면 모형을 기반으로 시장을 회복기·활황기·수축기·침체기 등 네 단계로 구분하고, 이에 따라 주식·채권·대체자산 비중을 유연하게 조정한다.
경기 확장기에는 주식 비중을 늘려 성장 기회를 더욱 극대화하고, 침체기에는 채권이나 현금성 자산 비중을 확대해 방어력을 높이는 것을 추구한다. 또 단순한 비중 조정에 그치지 않고 테마형 자산을 활용한 전술적 자산배분 전략을 병행한다.
산업의 패러다임 변화를 선도하는 테마에 대해서는 중·장기적으로 접근하고, AI(인공지능), 방산, 원자력 등 구조적 성장이 기대되는 섹터나 테마를 꾸준히 발굴해 투자한다.
키움투자자산운용은 은퇴 시점 이후까지 고려했다. 최근 은퇴 인구 증가로 TDF에서도 은퇴 이후 단계의 정교한 자산운용 전략이 중요한 요소로 떠오르고 있다. 이에 키움 키워드림 다이나믹 TDF는 은퇴 연도가 도래하면 위험자산 내 배당주 등 자산 비중을 확대해 은퇴 후에도 안정적인 현금 흐름을 확보할 수 있도록 설계했다. 또 투자자 편의를 위해 투자자가 환매를 청구한 후 자금을 돌려받는 기간을 단축해 접근성과 편의성도 함께 개선했다.
키움 키워드림 다이나믹 TDF는 2040, 2050, 2060 등 세 가지 빈티지(목표 은퇴 시점)로 구성돼 있다.
김혜나 키움투자자산운용 연금마케팅팀장은 "키움 키워드림 다이나믹 TDF는 전통적인 생애주기형 펀드에 시장 대응력을 더한 진화된 자산배분 솔루션"이라며 "시장 상황에 보다 적극적으로 성장 기회를 포착하고, 하락기엔 방어력을 강화해 안정적인 성과를 추구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