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정KPMG, AI 기반 M&A 플랫폼 '딜마인드' 개발

성시호 기자
2025.11.21 09:39

삼정KPMG가 인공지능(AI) 기반 인수합병(M&A) 자문 플랫폼 '딜마인드'를 자체 개발했다고 21일 밝혔다.

고객사의 산업전략·성장계획·투자의향 등 M&A 정보를 관리하고 인수·매각 기회를 도출하는 플랫폼이다. 마이크로소프트 애저 오픈AI 거대언어모델(LLM)을 적용했다.

딜마인드의 주요 기능은 M&A 수요의 실시간 데이터화다. 담당자별로 분산됐던 수요 정보를 표준화한 형태로 축적하고, 특정 산업에서 매각 맨데이트가 발생하면 과거 수요를 즉시 확인해 대응할 수 있다고 삼정KPMG는 설명했다. 정보는 재무자문부문 전체가 공유한다.

'타겟 롱 리스트' 자동 생성 기능도 강화됐다. 이메일이나 개별 파일에 흩어졌던 타겟 정보를 인공지능(AI)이 일괄 정리해 산업·규모·조건별 데이터베이스로 제공한다. 검색을 통해 원하는 기업을 쉽게 찾고, 상세 페이지에선 기업의 외형·사업특성·투자포인트와 함께 'AI 코멘트'도 확인할 수 있다.

삼정KPMG는 "딜마인드를 통해 기업은 더 많은 거래 대안을 신속히 검토할 수 있고, 자문사는 축적된 데이터와 AI 분석을 기반으로 보다 정밀한 전략을 제안할 수 있다"며 "지난 9월 딜마인드 내부 런칭 이후 재무자문 실무에서 이미 유용하게 활용하고 있으며, 이어 AI 기반 M&A 업무 혁신 로드맵을 지속적으로 확장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저작권자 © ‘돈이 보이는 리얼타임 뉴스’ 머니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 AI학습 이용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