속보 코스피, 3900대 출발…美 금리·AI 낙관론 훈풍

성시호 기자
2025.11.25 09:24

[개장시황]

24일 오전 서울 중구 하나은행 딜링룸 전광판에 지수가 표시 되고 있다./사진=뉴시스

코스피가 25일 3900대로 출발했다. 빅테크 중심으로 주가가 상승한 간밤 미국증시의 훈풍을 받았다.

이날 오전 9시5분 코스피는 전 거래일 대비 85.02포인트(2.21%) 오른 3931.08로 집계됐다. 기관이 1015억원어치, 외국인이 980억원어치를 순매수한 가운데 개인이 1965억원어치를 순매도한 것으로 나타났다.

한지영 키움증권 연구원은 "미국 증시는 나스닥이 모처럼 전일 대비 2%대 급등하는 등 지난주 부진한 주가흐름을 빠르게 만회했다"며 "시장을 움직이게 만든 재료는 알파벳발 인공지능(AI) 성장 기대감 재확산, 월러 연준 이사의 12월 금리인하 지지 발언이 주된 요소였다"고 밝혔다.

한 연구원은 "한동안 시장을 혼란하게 만들었던 12월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의 금리 동결 불확실성도 일정 부분 완화됐다는 점도 또 다른 안도 요인이었다"고 했다.

코스피를 업종별로 보면 전기전자가 3%대, 보험·제조·유통·의료정밀·금융이 2%대, 금속·증권·기계장비·종이목재·전기가스·운송창고·화학·건설이 1%대 강세다. 운송장비·비금속·일반서비스·섬유의류는 강보합세다. 반면 오락문화는 1%대 약세, IT서비스·음식료담배·부동산·제약·통신은 약보합세가 나타났다.

시가총액 상위종목에선 삼성전자·SK하이닉스가 4%대, KB금융·두산에너빌리티가 2%대, 현대차·기아가 1%대 강세다. HD현대중공업·LG에너지솔루션·한화에어로스페이스는 강보합세, 삼성바이오로직스는 1%대 약세다.

같은 시각 코스닥은 전 거래일 대비 14.48포인트(1.69%) 오른 870.92로 집계됐다. 외국인이 118억원어치, 기관이 52억원어치를 순매수한 가운데 개인이 96억원어치를 순매도한 것으로 나타났다.

업종별로는 유통·전기전자가 2%대, 제조·기계장비·운송장비·화학·제약·의료정밀·비금속·금융·IT서비스·섬유의류·종이목재·일반서비스가 1%대 강세다. 금속·기타제조·건설·음식료담배·통신·운송창고는 강보합세가 나타났다. 출판매체·오락문화는 약보합세다.

시총 상위종목 가운데 삼천당제약은 3%대, 에코프로·펩트론은 2%대, HLB·에코프로비엠·에이비엘바이오·레인보우로보틱스·리가켐바이오·코오롱티슈진이 1%대 강세다. 알테오젠은 강보합세다.

원/달러 환율은 서울외환시장에서 전 거래일 대비 1.9원 내린 1475.2원에 주간거래를 시작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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