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화에어로스페이스가 27일 한국형발사체 누리호(KSLV-II) 4차 발사 성공 소식에 프리마켓에서 강세에 돌입했다.
27일 오전 8시40분 넥스트레이드(NXT) 프리마켓에서 한화에어로스페이스는 전일 대비 4만1000원(4.71%) 오른 91만2000원에 거래되고 있다.
한화에어로스페이스는 이날 한때 94만원까지 오르며 전일 대비 7.92%의 상승폭을 기록했다.
이번 4차 발사는 누리호 체계종합기업 한화에어로스페이스가 발사체 제작과 조립을 주도한 첫 민간 주도 발사다. 남은 5·6차 발사에선 한화에어로스페이스의 영역이 더 확대된다.
박종찬 항우연 한국형발사체고도화사업단장은 "4차까지는 (제작·조립을 제외한) 발사 운용에서 항우연이 더 많은 역할을 하는 구조였지만 앞으로는 한화에어로스페이스의 참여 영역이 넓어질 것"이라며 "이후 차수부터는 한화에어로스페이스가 발사를 더 주도할 수 있도록 기술이전을 진행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배경훈 부총리 겸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장관은 "4차 발사 성공은 대한민국이 독자적인 우주 수송 능력을 갖췄음을 다시 한번 입증하는 것일 뿐만 아니라 정부와 민간 국가연구소가 하나의 팀이 돼 수행한 최초의 민관 공동 발사"라며 "우리나라 우주 산업의 생태계가 정부 중심에서 민간 중심으로 바뀌는 중요한 전환점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