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오롱모빌리티그룹이 9일 장 초반 급락세다. 상장폐지를 앞두고 점화한 투기가 잦아든 것으로 풀이된다.
이날 오전 10시15분 한국거래소(KRX)에서 코오롱모빌리티그룹은 전일 대비 3440원(22.22%) 내린 1만2040원에 거래됐다. 코오롱모빌리티그룹은 장중 한때 1만1590원에 거래되며 하락폭을 25.13%까지 넒혔다.
코오롱모빌리티그룹은 오는 15일 거래정지, 17일 주식교환을 거쳐 ㈜코오롱의 완전 자회사로 편입할 계획이다. 상장폐지는 내년 1월7일로 예정했다.
주식 교환비율은 코오롱모빌리티그룹 1주당 ㈜코오롱 0.0611643주다. 이 시각 ㈜코오롱 주가(4만8800원)을 적용하면, 코오롱모빌리티그룹에 대해 기대할 수 있는 주식교환 후 가치는 주당 약 2984원이다.
주가가 예상 가치를 몇배로 웃돌면서 국내 증시에선 투기적 매매에 따른 이상 급등이 빚어졌다는 우려가 잇따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