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지수가 결국 하락 전환해 장을 마감했다. 주가지수 선물과 옵션, 개별 주식 선물과 옵션 만기가 겹쳐 변동성이 컸다.
11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코스피지수는 이날 24.38포인트(0.59%) 내린 4110.62에 장을 마감했다. 이날 거래소 기준 오후 3시35분 기관 투자자는 7711억원을 순매도했다. 반면 코스피에서 외국인 투자자와 개인 투자자가 각각 3462억원, 4038억원을 순매수했다. 기관 투자자는 7711억원을 순매도했다.
이날 코스피지수는 28.32포인트 (0.68%) 오른 4163.32에 출발했었다. 전날 미국 연방준비제도가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에서 기준금리를 0.25%포인트 인하하고 제롬 파월 의장의 발언이 예상보다 덜 매파적이어서 투자심리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쳤다.
이날 주가지수 선물과 옵션, 개별 주식 선물과 옵션 만기가 겹쳐 지수가 하락 전환했다. 여기에 전날 한국거래소가 코스피 시가총액 2위인 SK하이닉스를 투자경고 종목으로 지정한 점도 투심에 악재로 작용했다.
업종별로는 화학, 전기·전지, 운송장비, 전기 ·가스 등이 1%대 약세였다. 종이 ·목재, 증권은 약보합권을 나타냈다. 반면 건설과 비금속은 각각 2%대, 4%대 강세였다. 음식료 ·담배, 제약, 금속, 기계 ·장비 등은 강보합권에서 거래를 마무리했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에서 삼성전자가 약보합권에서 장을 마감하고, SK하이닉스가 3.75% 미끄러졌다. 현대차는 2% 이상 떨어지며 30만원선 아래로 떨어졌다. HD현대중공업과 한화에어로스페이스도 2%대 떨어졌다. 반면 {LG에너지솔루션]이 1%대 상승 마감했다. {삼성바이오로직스}, 두산에너빌리티, KB금융등이 강보합권에서 장을 마감했다.
같은 날 코스닥지수는 0.36포인트(0.04%) 내린 934.64에 장을 마감했다. 앞서 코스닥지수는 이날 개장과 동시에 940선을 돌파하며 연중 최고점을 기록했지만 코스피와 마찬가지로 장 중 약세 전환했다.
기관 투자자가 362억원 순매도했다. 반면 개인 투자자가 492억원, 외인 투자자가 355억원어치를 순매수했다.
이날 시가총액 상위 10종목 모두 하락했다. 알테오젠이 약보합권에서 장을 마감했으며 그동안 가파르게 올랐던 {에포프로비엠}과 에코프로는 차익실현 매물이 출회되며 3%대 떨어졌다. 에이비엘바이오역시 3%대 약세였다.
서울 외환시장에서 오후 3시30분 기준 원/달러 환율 종가는 2.6원 오른 1473원을 기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