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지수가 16일 외국인과 기관투자가의 동반 순매도에 장 중 낙폭을 키우고 있다. 코스닥 지수는 2% 이상 밀리는 중이다. AI(인공지능) 산업 회의론이 사그라지지 않은 가운데 한국 시각 새벽 예정된 미국 경제지표에 대한 경계감이 투자심리를 위축시킨 것으로 풀이된다.
이날 오전 11시10분 기준 코스피지수는 전날 대비 67.89포인트(1.66%) 떨어진 4022.70을 나타냈다.
코스피에서 외국인과 기관 투자자가 각각 4049억원, 3591억원 순매도했다. 반면 개인 투자자가 홀로 7916억원 순매수 중이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에서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가 각각 1%대, 2%대 밀리고 있다. LG에너지솔루션과 HD현대중공업은 4%대 약세다. 현대차와 기아는 2%대 하락 중이다. 두산에너빌리티와 한화에어로스페이스는 3%대 내리고 있으며 KB금융은 약보합권을 나타낸다. 반면 시총 상위 10 종목 중 삼성바이오로직스가 홀로 1%대 오르고 있다.
같은 시간 코스닥지수는 19.58포인트(2.09%) 떨어진 919.25를 가리켰다.
외국인과 기관 투자자가 각각 3273억원, 708억원을 순매도하고 있다. 반면 개인 투자자가 홀로 4493억원 순매수했다.
코스닥 시총 상위 10종목이 모두 하락세인 가운데 이차전지주의 낙폭이 두드러진다. 에코프로비엠과 에코프로가 6%대 급락 중이다. 레인보우로보틱스가 3%대, 알테오젠과 리가켐바이오까 2%대 떨어지고 있다. 코오롱티슈진과 HLB가 1%대 하락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