YG엔터, 따뜻한동행 손잡고 '유니버설 스테이지' 프로젝트 협약 체결

김건우 기자
2025.12.18 14:26

와이지엔터테인먼트(이하 YG)가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함께 즐기는 포용적인 K팝 공연 문화 조성에 앞장선다.

YG는 사회복지법인 따뜻한동행과 '유니버설 스테이지(Universal Stage)' 프로젝트 공동 추진을 위한 업무 협약(MOU)을 체결했다고 18일 밝혔다.

'유니버설 스테이지'는 공연 관람 과정에서 장애인이 겪는 정보·환경·이동의 물리적, 심리적 장벽을 해소하는 배리어프리(Barrier-Free) 프로젝트다. 양사는 이번 협약을 통해 K팝 공연의 문화 접근성을 획기적으로 높이고, 장기적으로는 업계 전반에 적용 가능한 '공연 접근성 표준 모델'을 제시한다는 계획이다.

이를 위해 YG는 소속 아티스트의 콘서트 현장에 배리어프리 인프라를 적극 도입한다. 휠체어 등 보조기구 대여 서비스는 물론, 청각·발달 장애인 관객이 심리적 안정을 취할 수 있는 '감각조절실' 기능을 도입하는 등 실질적인 편의를 제공할 예정이다. 또한 타 공연장의 배리어프리 시설 개선 활동도 지원해 공연 문화 전반의 인프라 상향 평준화를 도모한다.

단순한 시설 개선을 넘어 인식 개선 캠페인도 병행한다. 비장애인 관객을 대상으로 장애 인식 개선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학술대회 및 포럼을 개최해 '유니버설 스테이지'를 성공적인 CSR(기업의 사회적 책임) 사례로 확산시킬 방침이다.

YG는 지난해 국내 엔터테인먼트 업계 최초로 '지속가능공연보고서'를 발간하고 △공연 접근성 향상 △온실가스 관리 등 '지속가능공연 7대 원칙'을 발표한 바 있다. 이번 프로젝트 역시 해당 원칙을 이행하기 위한 연장선상에 있다.

YG 관계자는 "따뜻한동행과의 협력을 통해 이YG는 K팝 팬들과 함께할 수 있는 포용적 공연 문화 확산을 위해 접근성 개선과 ESG 실천을 더욱 강화해 K팝 공연의 지속 가능한 발전을 선도할 계획이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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