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가 어닝 서프라이즈를 기록했지만, 증시에서 하락하고 있다.
8일 오전 9시5분 현재 한국거래소 증시에서 삼성전자는 전날 대비 1500원(1.06%) 내린 13만9500원에 거래 중이다.
이날 삼성전자는 지난해 4분기 연결기준 매출이 전년 동기 대비 22.71% 증가한 93조원, 영업이익이 208.17% 증가한 20조원을 기록했다며 잠정실적을 발표했다. 매출과 영업이익은 각각 시장 컨센서스를 1.7%와 8.1% 상회했다.
삼성전자가 사상 처음으로 분기 영업이익 20조원을 기록했으나 삼성전자 주가는 정규장 시작 전인 프리마켓에서부터 하락세를 보였다.
한지영 키움증권 연구원은 "삼성전자 4분기 영업이익이 컨센서스를 상회했지만 이미 일부에서 20조원 전망이 나왔던 만큼 단기 셀 온(고점 매도) 과 신규 매수간 수급 싸움이 이뤄질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이번 실적 발표 이후 삼성전자, SK하이닉스, 코스피의 올해 영업이익 컨센서스의 변화가 더 관건"이라며 "컨센서스 추이대로 완만하게 진행될지, 아니면 최고치 추이대로 가파른 상향 조정이 이어질 수 있는지 지켜봐야 한다"고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