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벨]태성, 고려아연·네오배터리머티리얼즈코리아와 MOU

김인엽 기자
2026.02.04 13:37
태성은 고려아연, 네오배터리머티리얼즈코리아와 소형 모빌리티용 배터리 복합동박 공동개발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습니다. 이번 협약을 통해 3사는 드론, 로봇 등 소형 모빌리티 시장을 겨냥하며 차세대 배터리 핵심 소재인 복합동박의 기술 고도화와 상용화 가능성 검증을 공동으로 추진할 예정입니다. 태성은 복합동박 도금 공정 설계 기술을 자체적으로 확보한 기업으로, 이번 협약을 통해 장비 공급을 넘어 제조 공정의 핵심 기술 파트너로서 역할을 확대할 계획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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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성은 고려아연·배터리 소재·셀 기술 기업 네오배터리머티리얼즈코리아와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4일 밝혔다. 소형 모빌리티용 배터리 복합동박 공동개발을 위한 협약이다.

이번 협약을 통해 3사는 드론, 로봇 등으로 빠르게 확대되고 있는 소형 모빌리티 시장을 겨냥한다. 차세대 배터리 핵심 소재인 복합동박의 기술 고도화·상용화 가능성 검증을 공동으로 추진할 예정이다. 소재 개발부터 공정 기술, 적용 검증까지 전 주기에 걸친 협력 체계를 구축해 중장기적인 사업화 가능성을 모색한다.

배터리 구조와 소재 기술 경쟁력은 소형 모빌리티에서 제품 성능을 좌우하는 핵심 요소로 평가받고 있다. 특히 복합동박은 기존 동박 대비 경량화와 에너지 효율 측면에서 강점을 보유하면서도, 구조적 안정성과 안전성을 동시에 갖추고 있다. 차세대 소형 배터리 적용에 적합한 소재라는 평가다.

태성은 복합동박 도금 공정 설계 기술을 자체적으로 확보한 기업이다. 소재 특성에 맞춘 공정 조건 제어와 수율 안정화 측면에서 강점을 보유하고 있다. 이번 협약을 통해 태성은 장비 공급을 넘어 복합동박 제조 공정의 핵심 기술 파트너로서 역할을 확대한다. 차세대 배터리 소재 상용화를 위한 기술 경쟁력 강화에도 나설 계획이다.

업계에서는 이번 협력이 대기업 공급망 편입과 중장기 사업 확장으로 이어질 가능성에 주목하고 있다. 특히 차세대 배터리 소재 분야에서 대기업과의 전략적 협력을 통해 성장 경로를 한층 구체화했다는 평가다.

김종학 태성 대표는 "이번 MOU는 당사가 보유한 복합동박 공정 장비·제조 기술을 차세대 배터리 소재 영역으로 확장하는 중요한 전환점"이라며 "지난해에는 전방 산업 전반의 투자 둔화와 신규 사업 개발에 역량을 집중하는 전략적 선택으로 다소 숨 고르기 국면이 이어졌다"고 말했다.

이어 "하반기부터는 수주 흐름이 점진적으로 회복되고, 신규 기술 기반 사업들도 가시화 단계에 접어들고 있다"며 "올해는 적극적인 신기술 시장 진입을 통해 성장 궤도로 재진입하고, 제2의 창업 원년이라는 각오로 실적 턴어라운드를 만들어 나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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