업황 부진 늪에 빠진 롯데케미칼…5%대 약세

김지현 기자
2026.02.05 09: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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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케미칼이 석유화학 업황 부진과 시장 추정치보다 낮은 실적 발표로 장 초반 약세를 보인다.

5일 오전 9시51분 기준 거래소에서 롯데케미칼은 전 거래일 대비 4300원(5.04%) 하락한 8만1100원에 거래 중이다.

이날 NH투자증권은 롯데케미칼 관련 보고서를 발간해 롯데케미칼의 자산가치가 낮아질 것이라고 전망했다. 이에 목표주가 8만원과 투자의견 '보류'를 유지했다. 전날 롯데케미칼은 지난해 4분기 영업적자 4339억원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최영광 NH투자증권 연구원은 "석유화학 다운사이클 장기화로 인해 지속되는 실적 부진과 자산가치 재평가로 인한 손상차손 등에 따라 롯데케미칼의 BPS(주당순자산가치) 하락세는 이어질 전망"이라고 말했다.

이어 "지난해 4분기 영업적자 4339억원을 기록하며 시장 추정치였던 영업손실 2350억원을 크게 하회했다"며 "지난해 4분기 유가 및 납사 가격 하락과 함께 제품 가격이 동반 하락했는데, 극심한 공급 과잉 속 수요 둔화 등 시황의 추가 악화로 인해 제품 가격의 하락폭이 원료 가격 하락 폭보다 더 커 스프레드가 축소된 탓"이라고 분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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