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 활황에…토스증권, 한 달 새 국내 주식 거래대금 2배 이상↑

배한님 기자
2026.02.05 13:09

토스증권은 지난 1월 국내주식 거래대금이 한 달 사이 두 배 넘게 오른 70조원을 기록하며 역대 최고치를 경신했다고 5일 밝혔다.

지난 1월 토스증권의 국내주식 거래대금은 70조2000억원이다. 이는 지난해 12월(29조7000억원) 대비 136% 증가한 수치다. 같은 기간 국내주식 거래 시장 성장률(92%)을 웃도는 수치다. 개인투자자의 국내주식 거래대금도 988조7000억원에서 한 달 사이 1898조1000억원으로 약 두 배 확대됐다.

같은 기간 국내주식 누적 거래 고객 수도 전월 대비 약 1.5배 증가하며 가장 높은 수준을 기록했다. 국내 증시에 대한 관심이 높아진 가운데, 수수료 인하 등 투자자 거래 비용 부담을 낮춘 전략이 통했다는 분석이다. 토스증권은 지난해 12월15일부터 오는 6월 말까지 국내주식 거래 수수료를 무료로 제공하고 있다.

고객 자산의 순 유입 규모를 보여주는 누적 순 입고액도 지난해 12월보다 3.4배 늘었다. 수수료 무료 전환 이전인 지난해 11월과 비교하면 6배 가까이 증가했다.

토스증권 관계자는 "증시 호황기 투자자가 가장 크게 체감하는 수수료 부담을 낮추는 데 집중한 선택이 실제 고객 행동의 변화로 이어진 것으로 보인다"며 "단기적인 성과보다는 고객이 투자 과정에서 겪는 불편을 하나씩 해소해 나가는 방식으로 고객과 함께 지속 가능한 성장을 만들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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