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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도체 및 자동화 장비 제조 전문기업 지아이에스가 2025년 실적과 관련해 '매출액 또는 손익구조 30% 이상 변동' 공시를 제출했다고 9일 밝혔다.
공시 상 연결재무제표 기준 실적은 전년 대비 감소된 것으로 나타났다. 다만 회사는 '기타 투자판단에 참고할 사항'에 별도재무제표 주요 실적을 함께 기재하며 별도 기준 영업손실에서 영업이익으로 전환했다고 밝혔다.
별도 기준 매출액은 220억원에서 263억원으로 약 20% 증가했다. 이에 따라 별도 기준 영업이익 약 1억원을 기록하며 흑자 전환에 성공했다. 다만 당기순이익은 적자 기조를 유지했다.
한편 회사는 반도체 업황 회복에 따라 지난해 하반기 수주가 증가했다고 밝혔다. 이 수주분은 지난해 매출 증가에는 제한적으로 반영됐지만 올해 상반기 매출 증가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회사는 흑자 전환 배경으로 매출 증가와 함께 비용 구조 개선을 꼽았다. 인력 운영 효율화와 원가 절감 등을 통해 고정비 부담을 낮추고 생산·운영 효율을 개선하면서 수익성이 개선됐다는 설명이다.
회사 관계자는 "매출 성장과 비용 효율화가 동시에 진행되며 수익구조 개선이 가시화되고 있다"며 "통합 이후에도 핵심 사업 경쟁력 강화를 통해 실적 안정성을 높여 나가겠다"고 말했다. 회사는 이번 별도 기준 영업흑자 전환이 합병에 따른 통합을 앞둔 시점에서 수익성 기반을 강화했다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고 덧붙였다.
한편 이번 공시 내용은 외부감사 전 내부결산 기준으로, 향후 감사 과정에서 일부 변경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