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타이어 금형 전문기업 다이나믹디자인이 지난 9일 지난해 매출액과 영업이익이 전기 대비 30% 이상 변동 공시를 제출했다고 10일 밝혔다.
회사는 이번 실적 변동이 글로벌 수주 확대와 고부가가치 제품 비중 증가에 더해 지속적인 연구개발(R&D) 투자와 공정 개선을 통한 생산성 향상이 복합적으로 작용한 결과라고 설명했다.
공시에 따르면 연결 매출액은 801억원으로 전기 대비 176억원(28.2%) 성장했다. 글로벌 시장을 중심으로 한 수주 확대와 제품 고도화가 매출 증가를 견인했다는 분석이다.
연결기준 영업손실은 5억원을 기록했으나 전기 대비 약 20억원 개선되며 80.1% 증가했다. 회사는 인도네시아 몰드 법인 신규 투자에 따른 초기 비용이 영업이익에 일시적인 부담으로 작용했다고 설명했다.
다만 해당 신규 법인의 영업손실 30억원 및 신규 투자로 인한 당기 비용 11억원 원을 제외할 경우 영업이익은 35억원 수준으로 실질적인 흑자 전환이 가능했을 것으로 추정된다고 덧붙였다.
별도(본사) 매출액은 508억원으로 전기대비 115억원(29.5%) 성장했으며 영업이익은 24억원으로 전기대비 36억원 개선되며 304% 증가했다. 다이나믹디자인은 올해를 영업이익 흑자 전환의 원년으로 설정하고 전사적인 개선 노력을 이어가고 있다.
실적 개선의 주요 배경으로는 글로벌 수주 기반의 질적 확대가 꼽힌다. 지난해에는 글로벌 타이어 제조사들로 부터 관련 프로젝트 수주가 본격적으로 증가하며 연간 수주 규모가 전년 대비 크게 확대됐다.
특히 승용차(PC) 및 트럭(LT) 타입 등 고부가가치 제품 중심의 수주 비중이 높아지면서 수익성 개선에도 실질적으로 기여했다.
아울러 글로벌 전략 고객사와의 기술 협력 강화, 신규 사업 지역에 대한 공급 논의 확대, 자체 보유 특허 기술이 적용된 제품의 수주 가능성 확대 등도 실적 개선 흐름을 뒷받침하며 중장기 성장 가시성을 높이고 있다.
회사는 지속적인 R&D 투자와 설비 고도화, 공정 개선을 통해 생산 효율을 끌어올리고 원가 구조를 단계적으로 개선해 왔다. 자동화 공정 확대와 표준화된 생산 프로세스 구축을 통해 제조 리드타임을 단축하고 고난도 금형의 반복 생산 효율을 높이면서 중장기적인 수익성 기반을 강화하고 있다는 설명이다.
한편 인도네시아 몰드 법인은 현재 신규 생산 거점 구축 단계로 단기적인 비용 부담이 발생하고 있으나 향후 공정 안정화와 생산성 향상이 본격화되면 글로벌 생산·공급 체계의 핵심 거점으로 기능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다이나믹디자인 관계자는 "수주 확대와 함께 공정 효율 개선, 원가 구조 안정화에 집중한 결과"라며 "올해 1월 매출이 100억원을 초과하며 연초부터 의미 있는 출발을 했다"고 밝혔다.
회사는 앞으로도 고부가가치 제품 비중 확대, 신규고객사 발굴, R&D와 설비 투자의 지속, 인도네시아 법인 투자 효과의 본격적인 반영을 통해 매출 성장과 수익성 개선을 동시에 추진하는 전략을 지속할 방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