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한투자증권은 에스엔시스 상장 단독 대표주관 성과를 인정받아 제23회 대한민국 IB대상 '최우수 IPO' 부문에서 수상했다.
에스엔시스는 2017년 삼성중공업 전기전자사업부에서 전현직 임직원 주도로 분사한 조선 기자재 기업으로 지난해 8월 코스닥 시장에 상장됐다. 당시 공모가는 밴드(2만7000~3만원) 상단인 3만원으로 확정됐고, 일반청약 경쟁률 1472.48대 1·증거금 10조4900억원을 기록했다.
IB대상 심사위원단은 에스엔시스 IPO의 적시성에 주목했다. 지난해 국내 조선업의 구조적 성장이 현실화한 시점에서 코스닥 시장에서 유일하게 유관기업 상장을 성사시켜 흥행을 이끌었다는 평가다.
주요 주주뿐 아니라 상당수의 전현직 직원까지 자발적 의무보유를 실시하면서 회사의 비전을 공유해 회사·직원·주주 모두에게 큰 의미가 있는 딜 구조가 됐다.
신한금융그룹 내 협업을 통한 시너지 창출도 높은 점수를 받았다. 신한투자증권은 IPO 사전영업과 딜 전반에서 신한은행·신한PWM판교센터를 활용했고, 딜 종료 이후에도 자사 법인영업부와 연계해 블록딜을 지원했다.
IPO 솔루션 제공에 더해 중장기적 관점에서 고객기반을 확장하면서 자본시장 서비스 지원역량을 선보인 IPO 사례라고 심사위원단은 판단했다.
신한투자증권은 "IPO 시장의 충분한 소화 가능성을 입증하면서 지난해 하반기 시장 활성화에 기여했다"며 "발행기업과 우호적 관계를 통해 블록딜·유상증자·CB(전환사채) 발행 등 중장기적 자금조달 서비스를 지원하면서 장기적 신뢰를 구축할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