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영증권이 창립 70주년 기념식을 열고 올해 슬로건으로 '종심(從心)'을 선정했다고 25일 밝혔다. 종심은 논어 위정편의 한 구절로 '70세에 이르면 마음 가는 대로 행동해도 법도에 어긋나지 않는다'는 뜻이다.
단순히 업력을 기리는 것을 넘어 70년간 쌓은 원칙과 신뢰를 바탕으로 급변하는 시장 속에서도 흔들림 없이 정도를 지키며 나아가겠다는 의지를 담았다고 신영증권은 설명했다. 1956년 설립된 신영증권은 1971년 현 경영진이 인수, 55년 연속 흑자·배당을 기록했다.
이날 기념식은 서울 여의도 본사에서 임직원 시상식으로 진행했다. '자랑스런 신영인상'이 파생전략운용부·ESS부·FICC본부·WM사업본부와 국제회계기준위원회 자본시장자문위원으로 선정된 서정연 산업분석팀 부장 등 22개 부서·직원에게 돌아갔다고 신영증권은 밝혔다.
신영증권은 "고객의 신뢰가 곧 번영의 근간이라는 '신즉근영(信則根榮)' 경영이념을 바탕으로 단기수익보다는 고객의 장기적 가치 제고에 주력해왔다"며 "경험과 전문성을 바탕으로 원칙을 지키는 금융 서비스를 제공할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