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 마녀의 날' 맞은 코스피, 국제유가 뛰자 3일 만에 하락

김근희 기자
2026.03.12 15:43

[마감시황]

[서울=뉴시스] 권창회 기자 = 12일 오전 서울 중구 우리은행 딜링룸에서 딜러들이 업무를 보고 있다. 코스피가 전 거래일 대비 42.30포인트(0.75%) 하락한 5567.65에 출발했다. 원달러 환율은 13.6원 오른 1480.1원으로, 코스닥지수는 4.83포인트(0.42%) 내린 1132.00에 거래를 시작했다. 2026.03.12. kch0523@newsis.com /사진=권창회

'네 마녀의 날'을 맞이한 12일 코스피는 중동 리스크에 따른 국제유가 급등의 영향으로 3일 만에 하락했다.

이날 코스피는 전날 대비 26.70포인트(0.48%) 내린 5583.25에 거래를 마쳤다. 중동 리스크 우려로 국제 유가가 배럴당 90달러대로 상승하면서 코스피는 장 초반부터 하락세를 보였다. 또, 이날은 네 마녀의 날로 주가지수 선물·옵션과 개별 주식 선물·옵션의 만기일이 동시에 겹쳤다.

코스피 시장(한국거래소 기준)에서 외국인과 기관이 각각 2조3713억원과 539억원 순매도했다. 개인이 2조2328억원 순매수했다.

코스피 업종 중 보험은 2.98% 하락했고, 제약과 전기·전자는 1% 이상 빠졌다. 반면, 건설은 4.60% 상승했고, 비금속은 2.37%, 기계·장비는 1.98% 뛰었다.

코스피 시가총액 상위 종목 중 삼성생명은 3.53% 하락했고, SK하이닉스는 2.62% 내림세를 보였다. 삼성전자, 현대차, 삼성바이오로직스, SK스퀘어는 1% 이상 하락했다. 반면, LG에너지솔루션과 한화에어로스페이스는 각각 3.92%와 3.9% 올랐다. 기아도 3.09% 상승했고, 두산에너빌리티는 2.48% 상승 마감했다.

코스닥은 전날 대비 11.57포인트(1.02%) 오른 1148.40을 기록했다.

코스닥 시장에서 개인과 기관이 각각 5122억원과 2475억원 순매수했다. 외국인이 6891억원 순매도했다.

코스닥 업종 중 건설은 3.47% 올랐고, 금속과 통신은 2% 이상 뛰었다. 운송·창고, 종이·목재, 전기·전자 등도 1% 이상 상승했다. 금융은 1.87% 하락했고, 출판·매체복제와 음식료·담배는 약보합 마감했다.

코스닥 시총 상위 종목 중 에임드바이오는 9.52% 오르며 강세를 보였다. 리가켐바이오는 3.29% 올랐고, 알테오젠과 레인보우로보틱스도 1% 이상 상승했다. 반면, 펩트론은 4.3% 하락했고, 에코프로와 에코프로비엠은 1% 이상 주가가 떨어졌다.

이날 원/달러 환율은 전 거래일 대비 14.7원 오른 1481.2원(오후 3시30분 종가 기준)을 기록했다.

<저작권자 © ‘돈이 보이는 리얼타임 뉴스’ 머니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 AI학습 이용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