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M증권은 23일 고유가 장기화 리스크가 현실화되면서 달러 강세 흐름은 지속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이번 주(3월23일~27일)에도 원/달러 환율은 1500원 안팎에서 움직일 것이란 예상이다.
박상현 iM증권 연구원은 "지난주 (3월16일~20일) 원/달러 환율은 1500원선을 돌파했다"며 "외국인 주식 순매도 지속과 더불어 고유가
장기화 우려 등 글로벌 금융과 경제 불확실성 확대 등이 원화 약세 심리를 증폭시켰다"고 말했다.
이번 주 원/달러 환율도 스태그플레이션 우려로 요동칠 것이란 전망이다.
박 연구원은 "고유가 장기화 리스크가 현실화되면서 달러 강세 흐름은 지속될 것으로 예상한다"며 "단기 국채 금리를 중심으로 유럽 주요국 국채 금리가 급등했지만, 유로화의 추세적 강세를 견인하기 어려워 보인다"고 분석했다.
그는 "오히려 유럽 재정리스크 자극하면서 유로화 압력으로 작용할 수도 있다"며 "엔화도 추가 약세 압력이 높아질 것으로 보이지만 일본 정부가 160엔대 환율을 쉽게 용인하기는 어려울 것"이라고 말했다.
달러 강세 기조가 이어지는 가운데 여전히 이란 사태 추이와 유가 흐름이 글로벌 외환시장 흐름을 좌우할 것이란 예상이다.
박 연구원은 "개입 경계감 등으로 원/달러 환율 상승 폭은 1500원대에서 제한적일 것으로 예상하지만 고유가 장기화로 원/달러 환율의 1500원대 흐름은 이어질 전망"이라며 "이번 주 원/달러 환율 밴드는 1480~1530원"이라고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