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유럽 탈중국 정책에 수혜 기대에 삼성SDI, 5%대 급등

김지현 기자
2026.03.24 09: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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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과 유럽 시장의 탈중국 기조에 삼성SDI가 수혜를 입을 거란 전망이 나오며 장 초반 강세를 보인다.

24일 오전 9시45분 현재 코스피 시장에서 삼성SDI는 전 거래일 대비 2만2000원(5.84%) 오른 39만8500원에 거래 중이다.

이날 한화투자증권은 삼성SDI 관련 기업 실적 보고서를 내며 목표주가를 기존 43만원에서 52만원으로 상향하고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했다.

이용욱 한화투자증권 연구원은 "지난 1년간의 실적 부진을 뒤로하고, 미국 ESS(에너지저장장치) 시장이 강력한 성장 모멘텀으로 부상했다"며 "지난해 하반기부터 미국 ESS에서 탈중국 기조가 강화되고 삼성SDI는 유휴 EV(전기차) 라인을 ESS로 빠르게 전환해 EV 수요 공백을 메울 예정"이라고 말했다.

이어 "지난 4일 유럽 산업가속화법(IAA) 발표로 전기차 시장에서의 반등 기대감도 커졌다"며 "향후 탈중국 관련 세부 지침이 강력하게 구체화될 경우 지난해 40% 수준인 유럽 공장 가동률은 2028년 60% 이상으로 회복될 가능성이 높다"고 내다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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