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자부품 및 신재생에너지 인프라 전문기업 씨엔플러스는 지난해 외부 회계감사에서 적정의견을 수령한데 이어 올해 기업가치 제고를 위한 실적개선에 본격적으로 나설 계획이라고 24일 밝혔다.
이번 감사 결과는 최근 달성한 영업이익 흑자전환에 이어 회사의 재무 투명성과 경영 안정성을 시장에 공식적으로 입증했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 체질 개선 성과 가시화… '에너지 EPC'가 이끈 흑자전환
씨엔플러스는 지난 2월 발표한 내부 결산 자료를 통해 2025년 연결기준 매출액이 전년대비 13% 증가한 536억원을 기록했다고 밝힌 바 있다. 영업이익은 3억원으로 흑자전환에 성공했다. 일각에서 우려했던 감사보고서 적정판정은 이러한 실적개선 수치가 회계적으로도 견고함을 확인시켜 준 결과다.
적절한 사업 포트폴리오 재편이 실적개선을 이끌었다. 피케이풍력 인수 등을 통해 진출한 신재생에너지 EPC(설계·조달·시공) 사업이 본격적으로 궤도에 올랐다. 풍력 발전소 구축 사업에서 발생하는 대규모 매출이 외형 성장을 견인하며 수익 구조를 다변화했다.
◆ 본업 경쟁력 강화 : 고부가 커넥터 중심 성장 전략
주력 사업인 커넥터 부문에서도 고부가가치 제품 중심으로 사업 구조를 고도화하고 있다.
자동차분야의 진입이 초읽기에 들어가는 상황에서 주력사업의 부흥을 위해 다양한 기술개발을 진행해 나가고 있는 중이다.
회사는 기존 사업 경쟁력 강화와 신규 사업 기회 확대를 병행하며 안정적인 성장 기반을 구축해 나간다는 방침이다.
◆ "2026년은 인프라 플랫폼 기업 도약의 원년"
씨엔플러스는 이번 감사보고서 적정 의견 수령을 계기로 시장의 불확실성을 완전히 해소하고, 공격적인 신사업 확장에 나설 계획이다. 최근 일반공모 유상증자에서 초과 청약을 기록하며 확보한 자금은 신재생에너지 인프라 구축과 차세대 커넥터 R&D 시설 투자에 집중 투입된다.
씨엔플러스 관계자는 "지난해 흑자전환이라는 값진 성과를 거둔 만큼, 올해는 올해는 기존 사업의 경쟁력을 강화하고, 신재생에너지를 잇는 융합 인프라 플랫폼 기업으로서 주주 가치를 극대화하는 데 모든 역량을 집중하겠다"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