폐벙커·유휴시설의 재탄생…농촌자원 활용 우수 창업기업 8곳 선정

폐벙커·유휴시설의 재탄생…농촌자원 활용 우수 창업기업 8곳 선정

류준영 기자
2026.05.21 19:00

농식품부, 농촌 유·무형 자원 활용 창업, 우수사례 8개 기업 선정
맞춤형 보육 등 지원 및 지방정부 연계 사업화 자금 지원 계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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벙커 38.1/사진=농식품부
벙커 38.1/사진=농식품부

농림축산식품부가 '2026 농촌창업 경진대회' 농촌 어메니티 창업 분야 최종 심사를 통해 농촌 자원을 활용한 우수 창업기업 8곳을 선정했다고 21일 밝혔다.

이번 경진대회는 유휴시설과 농촌 공간, 경관, 식문화 등 농촌의 다양한 유·무형 자원을 활용한 창업 사례를 발굴하기 위해 마련됐다. 지난 3월부터 참가자를 모집한 결과 총 152개 기업이 참여했으며, 현장 심사와 발표 평가를 거쳐 최종 8개 기업이 선정됐다.

선정 기업은 △방앗간막국수(청년과 지역 주민이 협업한 세대통합형 F&B 브랜드) △리플레이스(소멸위기 지역 유휴공간을 리모델링한 마을 호텔) △온리원 파주(DMZ 청정 자원과 로컬푸드를 활용한 콘텐츠 개발·운영) △벙커38.1(폐벙커를 관광자원으로 재해석한 공간 콘텐츠) △청년헝구(버섯 기반 건강식품 및 외국인 농촌 체험 프로그램 운영) △까망 주식회사(국내 최초 이탈리안 물소 활용 유제품 생산 및 체험관광) △군산주조 락더하우스(군산 보리 기반 지역순환형 증류소 구축) △에트하우스(농촌 공간을 제철 채소 중심 콘텐츠로 재해석) 등이다.

선정 기업들은 청년과 지역 주민의 협업을 바탕으로 지역 농산물과 유휴공간 등을 활용한 차별화된 사업 모델과 성장 가능성을 제시했다는 평가를 받았다. 농식품부는 선정 기업에 장관상과 상금을 수여하고, 현대백화점그룹 및 월드비전과 연계한 선도기업 매칭 프로그램을 통해 브랜딩과 제품 개발 등 맞춤형 보육을 지원할 계획이다. 또한 지방정부와 협력해 최대 1억 원 규모의 사업화 자금도 지원할 예정이다.

전한영 농촌정책국장은 "농촌의 다양한 자원을 활용해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하는 창업 사례들을 확인할 수 있었다"며 "앞으로도 민간과 연계한 보육과 사업화 지원을 확대해 농촌 창업 생태계를 활성화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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류준영 기자

·머니투데이 유니콘팩토리(미래사업부) 차장 ·한국과학기자협회 이사 ·카이스트 과학저널리즘 석사 졸업 ·한양대 과학기술정책대학원 박사과정 ·2020년 대한민국과학기자상 ·(저서)4차 산업혁명과 빅뱅 파괴의 시대(공저, 한스미디어) ■전문분야 -벤처·스타트업 사업모델 및 경영·홍보 컨설팅 -기술 창업(후속 R&D 분야) 자문 -과학기술 R&D 정책 분야 컨설팅 -과학 크리에이터를 위한 글쓰기 강연 -에너지 전환, 모빌리티 등 4차 산업혁명 관련 기술 자문 -AI시대 기술경영 및 혁신 자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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