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피어코퍼레이션, 글로벌 우주발사업체 '공급망 전략 허브' 역할 수행

박기영 기자
2026.03.25 17:24

스피어코퍼레이션(이하 스피어)는 글로벌 우주발사업체와 안전재고 관리 및 운영에 관한 부속 합의서를 체결했다고 25일 밝혔다. 이번 합의를 통해 스피어는 고객사의 프로젝트 확대 등 변수에 즉각 대응할 수 있는 공급망 전략 허브 역할을 수행하게 된다.

스피어는 해당 우주발사업체의 초기 파트너사로 참여하며 주요 프로젝트를 함께 진행해 왔다. 회사 측은 기존 10년 장기 공급 계약을 바탕으로 구축된 양사 간 협력 관계가 단순 자재 납품을 넘어 운영 구조 전반으로 확장됐다고 설명했다.

특히 스피어는 이번 합의를 통해 글로벌 우주발사업체 공급망 내 핵심 물류 허브이자 전략적 거점으로서의 역할을 수행하게 됐다. 원자재 단계에서부터 재고의 관리 및 배분까지 공급망 전반에 걸쳐 중심적인 기능을 담당하게 되면서 공급망 내 위치가 구조적으로 강화됐다.

또한 안전재고의 활용 체계가 명확히 정의되면서, 프로젝트 진행 상황에 따라 신속하고 유연한 대응이 가능한 운영 기반이 마련됐다. 이는 글로벌 우주개발 프로젝트 특성상 요구되는 높은 수준의 공급 안정성과 대응 속도를 동시에 확보할 수 있게 한다.

이와 같은 구조 고도화는 리드타임 단축과 공급 리스크 최소화로 이어질 것으로 기대된다. 사전 확보된 재고와 체계적인 운영 시스템을 기반으로 생산 및 공급 과정의 불확실성을 줄이고, 보다 안정적인 공급 환경을 구축했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스피어 관계자는 "이번 부속 합의는 10년 장기 계약으로 형성된 협력 관계가 실질적인 운영 체계로 확장된 것"이라며 "스피어가 글로벌 공급망 내 전략적 거점 역할을 수행하게 됐다는 점에서 중요한 전환점"이라고 말했다. 이어 "향후에도 핵심 고객사와의 협력 구조를 지속적으로 고도화하며, 글로벌 우주항공 공급망 내에서의 역할을 더욱 확대해 나갈 것"이라고 덧붙였다.

한편 스피어는 글로벌 톱티어 고객사와의 장기 협력 기반을 바탕으로 고부가가치 소재 및 부품 공급 역량을 지속적으로 강화해 나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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