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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공지능(AI) 데이터 및 솔루션 전문 기업 플리토는 베트남 대표 국립 대학인 호치민시 인문사회과학대학(이하 인사대)과 글로벌 AI 인력 양성 및 베트남어 데이터 개발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26일 밝혔다.
플리토와 인사대는 △베트남어 데이터 개발 및 품질 향상 △언어 데이터 산업화 △실시간 다국어 AI 번역 기술 향상 △AI 관련 산업 인력 교육 및 훈련 △학문적·기술적 교류 등 다섯 가지 분야를 중심으로 공동 프로젝트를 추진할 계획이다.
이번 협약은 AI 기술 고도화에 필요한 고품질 언어 데이터 확보와 전문 인력 훈련을 위해 플리토와 인사대가 상호 긴밀히 협력하는 것이 목적이다. 양측은 특히 데이터 구축 과정에서의 품질 검증, 언어 표준화, 현지 인력 참여 확대 등 실무적 협력 체계를 마련하기로 합의했다.
플리토는 지난 2020년 빈그룹과의 협력을 시작으로 베트남 시장에 진출한 데 이어 국립국어원 한국어-외국어 병렬 말뭉치 구축 사업 5년 연속 수행기업으로 베트남어를 포함한 동남아 저자원 언어 데이터 개발을 주도해 왔다. 또한 베트남 최대 규모의 혁신 기술 행사 이노엑스 2025(InnoEx 2025)에서는 자사 AI 동시통역 솔루션을 통해 실시간 통번역을 지원한 바 있다.
협약을 계기로 플리토는 인사대와 연계한 AI 데이터 기술 연구·교육 협력 모델을 본격적으로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베트남은 동남아시아에서 AI 기술 도입이 빠르게 확산되고 시장 성장이 동시에 가속화되고 있는 주요 거점이다. 현지 시장에서의 다양한 프로젝트 수행 경험과 고품질 언어 데이터 구축 역량을 결집해 상호 성장을 위한 기반을 마련한다는 방침이다.
이정수 플리토 대표는 “이번 인사대와의 협약은 베트남 현지에서 그동안 쌓아온 플리토의 언어 데이터 기술 경험과 연구 역량이 결합된 실질적 협력 사례”라며 “AI 통번역 기술의 현장 적용과 지속적인 언어 데이터 품질 향상을 통해 베트남 대표 국립 대학과 함께 아시아 언어 AI 발전에 기여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