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B증권이 한국항공우주에 대해 실적과 수주 기대감이 형성되는 구간을 맞았다며 목표주가를 22만원으로 41.9%(6만5000원) 상향했다. 투자의견은 '매수'를 유지했다.
8일 서재호 DB증권 연구원은 "연간 매출 가이던스(실적 전망치)는 변화 없으며 납품 일정은 차질 없이 진행 중"이라며 "2026년 하반기부터 KF-21의 국군 인도가 진행될 예정"이라고 했다.
KF-21(인도네시아·UAE·필리핀 등), FA-50(이집트·말레이시아 등) 등 글로벌 방위비 증액 속에서 수주 파이프라인이 지속적으로 풍부해지는 구간이라는 설명이다.
다만 1분기 실적에 대해서는 "2026년 1분기 매출액은 1조1000억원(전년 동기 대비 55.6% 증가), 영업이익은 770억원(전년 동기 대비 64.9% 증가)으로 시장 전망치(컨센서스)를 소폭 하회할 것"이라고 했다. 주요 원인으로는 국내사업 납품 및 완제기 수출 부문의 계절성 영향을 꼽았다.
서 연구원은 "1분기에 미국 통합제트훈련체계(UJTS) 사업의 최종 제안요청서(RFP)가 발행됐다"며 "총 216대 조달 사업으로, 2027년 3월 1차 계약(개발+소량 생산, 최대 17억5000만 달러)이 예정돼 있고 2개 기업 선정이 가능하다"고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