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H투자증권, CEO 숏리스트 2명 압축...현 대표이사 제외

NH투자증권, CEO 숏리스트 2명 압축...현 대표이사 제외

김은령 기자
2026.06.11 19: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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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H투자증권 임원후보추천위원회(임추위)가 차기 대표이사 최종후보군(숏리스트)를 선정한 가운데 현 대표이사가 숏리스트에서 제외된 것으로 알려졌다. 미래 성장 전략과 세대 교체, 조직 혁신에 방점이 찍힌 선택으로 해석된다.

11일 금융투자업계 등에 따르면 NH투자증권 임추위는 최근 차기 대표이사 숏리스트를 확정한 것으로 알려졌다. 숏리스트에서 윤병운 대표이사는 제외됐고 내부 인사가 유력한 것으로 알려졌다.

당초 업계 안팎에서는 윤 대표가 사상 최대 실적 달성과 IMA(종합투자계좌) 서비스 출시 등의 성과로 연임할 것이란 예상이 높았지만 결국 연임에 실패했다.

업계에서는 이번 결정이 성과에 대한 평가보다는 미래 성장 전략과 조직 혁신을 위한 결정으로 해석하고 있다. 디지털 전환 가속화, 글로벌 시장 환경 변화, 투자자 니즈 다변화 등으로 금융투자업계 전반에 보다 높은 수준의 혁신과 신속한 의사결정이 요구되는 가운데, NH투자증권은 각 사업 부문의 전문성과 실행력을 극대화할 수 있는 새로운 리더십 체제 구축이 필요하다고 판단한 것으로 전해졌다.

일각에서는 범농협 차원의 조직 혁신 및 체질 개선 기조에 발맞춰 미래 경쟁력 확보를 위한 세대교체와 조직 변화의 연장선상에서

이뤄진 것으로 보고 있다.

앞서 지난 3월 NH투자증권은 기존 단독대표에서 각자대표 체제로 전환하기로 결정하고 차기 대표 선임을 연기했다. NH투자증권은 이르면 다음 주 중 이사회를 거쳐 최종 후보를 결정하고 임시 주총을 통해 차기 대표를 선임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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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은령 기자

머니투데이 증권부 김은령입니다. WM, 펀드 시장, 투자 상품 등을 주로 취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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