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벨]대동, 튀르키예 '2026 콘야 농업박람회' 참가

김지원 기자
2026.04.14 11:14
대동은 튀르키예 최대 규모 농업 박람회인 '2026 콘야 농업박람회'에 참가하여 중대형 HX 시리즈를 중심으로 13개 모델을 선보였고, 20건 이상의 현장 계약을 성사시켰다. 대동은 카이오티 브랜드 노출 확대와 현지 소매 판매 기반을 넓히는 데 집중했으며, 아레나 경연 대회에 참가하여 HX 130마력 모델의 성능을 직접 선보였다. 대동은 2024년 튀르키예 진출 이후 누적 매출 230억 원을 달성하며 시장 내 입지를 빠르게 확대하고 있으며, 시장점유율 5% 달성을 중장기 목표로 삼고 튀르키예 공략을 강화하고 있다.

더벨'머니투데이 thebell'에 출고된 기사입니다.

미래농업 리딩 기업 대동은 이달 7일부터 11일(현지시간)까지 중부 아나톨리아 지방 콘야에서 개최된 튀르키예 최대 규모 농업 박람회 ‘2026 콘야(Konya) 농업박람회’에 참가했다고 14일 밝혔다.

튀르키예는 세계 7대 농기계 시장 중 하나로 올해 트랙터 시장 예상 규모는 4만대다. 콘야 농업박람회는 농기계와 트랙터, 축산 장비, 스마트 농업 기술 등 다양한 농산업 분야를 아우르는 튀르키예 대표 농업 박람회다.

올해로 22회를 맞은 이번 행사에는 80개국 432개 기업이 참가했으며 총 25만명의 방문객이 현장을 찾았다. 대동은 2024년 이 박람회에서 카이오티(KIOTI) 브랜드 론칭을 공식 선언한 이후 올해 3회째 참가해 현지 시장 내 브랜드 입지 강화에 나섰다.

이번 행사에서 대동은 300㎡(약 90평) 규모로 부스를 마련하고 현지 판매 중인 중대형 HX 시리즈 5대·RX 시리즈 4대와 중소형 DK 시리즈 2대·CK 시리즈 2대 등 총 13개 모델을 선보였다. 특히 올해는 HX 시리즈를 중심으로 전시를 구성해 튀르키예 현지에서 선호도가 높은 중대형 마력대 모델을 집중 부각했다. 대동은 20건 이상의 현장 계약을 성사시키며 실질적인 사업 성과도 거뒀다.

대동은 이번 전시회를 통해 카이오티 브랜드 노출 확대에 주력했다. 현장 홍보와 체험 마케팅을 강화해 부스로의 관람객 유입을 확대하고 이를 바탕으로 현지 소매 판매 기반을 넓히는 데 집중했다.

특히 대동은 이번 박람회에서 주최 측이 전체 참가 기업 가운데 단 두 곳만 선정해 운영하는 특별 프로그램인 ‘아레나 경연 대회’에도 참가했다. 아레나 경연 대회는 관람객이 직접 트랙터를 운전하고 작업기를 부착한 상태로 장애물 코스를 통과하는 체험형 이벤트다. 실제 작업 환경에 가까운 조건에서 장비의 주행 성능과 조작성, 작업 안정성을 직접 경험할 수 있어 박람회에서 주목도가 높은 프로그램으로 꼽힌다.

대동은 HX 130마력 모델을 앞세워 대회에 참가했으며 이를 통해 HX 시리즈의 강력한 출력과 정밀한 조작성, 우수한 작업 성능을 현장에서 직접 선보였다. 해당 대회는 튀르키예 농업 전문 방송사 Agro TV를 통해 송출됐다.

대동은 2024년 튀르키예 현지 진출 이후 누적 매출 230억 원을 달성하며 시장 내 입지를 빠르게 확대하고 있다. 튀르키예 주요 농업 지역을 순회하는 로드쇼와 현지 주요 박람회 참가를 통해 카이오티 브랜드 인지도를 꾸준히 높여왔다. 올해에도 현장 중심 마케팅 활동을 이어가며 시장 공략에 속도를 낼 계획이다.

올해 우수 딜러, 기존 딜러 초청 프로그램을 운영해 브랜드 충성도와 협력 관계를 강화하고 중부 지역을 중심으로 신규 딜러 10개소 확보를 추진하며 향후 시장 확대를 위한 기반도 함께 다질 방침이다. 대동은 시장점유율 5% 달성을 중장기 목표로 삼고 튀르키예 공략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강덕웅 대동 해외사업부문장은 "튀르키예는 높은 농업 기계화 수요와 성장 잠재력을 갖춘 전략 시장"이라며 "이번 콘야 농업박람회를 통해 대동의 제품 경쟁력과 카이오티 브랜드 가능성을 다시 한번 확인한 만큼 딜러망 확대와 현장 밀착형 마케팅을 바탕으로 시장 공략을 더욱 강화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돈이 보이는 리얼타임 뉴스’ 머니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 AI학습 이용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