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벨]감성코퍼레이션, '스노우피크 어패럴' 광저우 UC점 오픈

김인엽 기자
2026.04.14 14:50
감성코퍼레이션은 중국 광저우에 '스노우피크 어패럴'의 초대형 매장을 열고 글로벌 매장 확대에 나섰다. 이번 광저우 매장은 상하이 첸탄타이구리점에 이은 중국 내 두 번째 대형 거점이며, 향후 중국 1선 도시 확장의 전초기지 역할을 할 전망이다. 감성코퍼레이션은 견조한 실적 성장을 바탕으로 주주들에게 현금배당과 자사주 매입 및 소각을 통해 주주환원 정책을 이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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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성코퍼레이션의 스노우피커 어패럴이 중국 광저우에 초대형 매장을 열고 본격적인 글로벌 매장 확대에 나선다고 14일 밝혔다.

감성코퍼레이션은 중국 광저우 UC점에 '스노우피크 어패럴'의 올해 첫 오프라인 매장을 오픈했다. 700㎡(212평) 규모의 이번 광저우 매장은 상하이 첸탄타이구리점에 이은 중국 내 두 번째 대형 거점이다.

스노우피크 광저우 UC점

이번 매장은 브랜드의 감각적인 공간감을 제공하기 캠핑 장비를 포함한 어패럴 매장으로 꾸며졌다. 광저우는 현지 파트너사인 비인러펀의 본사가 위치한 전략적 요충지다. 향후 중국 1선 도시 확장의 전초기지 역할을 할 전망이다.

회사의 공격적인 매장 확대는 견조한 실적 성장 덕분이다. 중국 1호점인 상하이 매장의 2026년 현재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2배 이상 성장 중이다. 특히 국내 면세점 내 중국인 매출 역시 가파른 상승세를 보이며 브랜드 수요를 입증하고 있다.

광저우 UC점 내부

감성코퍼레이션은 이번 오픈을 시작으로 광저우 쥐룽완 타이구리점을 비롯해 충칭, 샤먼 등 주요 1선 및 신1선 도시의 프리미엄 쇼핑몰에 300㎡ 이상의 대형 매장을 순차적으로 선보일 예정이다.

감성코퍼레이션은 실적 성장의 결실을 주주들과 나누는 '밸류업(Value-up)' 행보를 하고 있다. 회사는 지난 2일 창사 이래 첫 현금배당으로 주당 200원, 총 180억원 규모를 지급하기로 결정했다. 이는 당기순이익의 50% 이상을 주주에게 환원하겠다는 약속을 이행한 것으로 현금배당성향만 50%를 상회한다.

회사는 배당뿐만 아니라 자사주 매입과 소각을 통한 주식 가치 제고에도 나서고 있다. 지난달 5일에는 약 20억원 규모의 자사주(약 36만주) 취득을 완료했고 2025년에도 총 150억원의 자사주 취득과 133억원 규모의 소각을 진행한 바 있다. 향후 3년간(2025~2027년) 당기순이익의 50% 이상을 주주환원 재원으로 활용하겠다는 중장기 가이드라인을 이행하고 있다.

감성코퍼레이션 관계자는 "상하이와 광저우를 시작으로 중국 주요 거점 도시의 프리미엄 쇼핑몰 입점을 본격화하고 있다"며 "현지 오프라인 네트워크 확장을 통해 글로벌 라이프스타일 아웃도어 브랜드로서의 입지를 공고히 다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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