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거래일 연속 종가 기준 사상 최고치를 경신하던 코스피가 12일 하락 마감했다. 외국인이 역대 3위 규모로 순매도하며 개인의 순매수에 우위를 점하자 지수를 끌어내렸다.
이날 코스피는 전 거래일 대비 179.09포인트(2.29%) 내린 7643.15를 기록했다. 이날 상승 출발한 코스피는 장 초반 7999.67까지 오르며 사상 최고치를 경신했다.
이날 코스피 시장(한국거래소 기준)에서 외국인과 기관이 각각 5조6244억원, 1조2102억원 순매도했다. 이날 외국인의 순매도는 역대 3위에 해당한다. 개인은 6조6770억원을 순매수했다. 이는 개인 역대 순매수 3위 규모다.
코스피 업종 중 증권이 6%대 급락했다. 건설은 5%대 약세 마감했다. 화학, 금속, 기계·장비는 3% 이상 떨어졌다. 금융, 오락·문화, 유통, 전기·전자, 제조는 2% 이상 하락했다. 제약, 운송·창고는 강보합에 거래를 마쳤다. 통신은 3% 이상 올랐다.
코스피 시가총액 상위 종목 중 LG에너지솔루션과 SK스퀘어가 5%대 약세였다. 삼성물산은 3% 이상 떨어졌다. SK하이닉스와 삼성전자는 2%대 하락했다. SK하이닉스와 삼성전자는 장 중 각각 196만7000원, 29만1500원까지 오르며 52주 신고가를 경신했다. 두산에너빌리티와 삼성바이오로직스는 1% 이상 떨어졌다. HD현대중공업은 3% 이상, 삼성전기는 6% 이상 올랐다. HD현대중공업은 73만4000원, 99만5000원을 달성하며 52주 신고가를 새로 썼다.
코스닥은 전 거래일 대비 28.05포인트(2.32%) 내린 1179.29에 마감했다.
코스닥 시장에서 개인과 기관이 각각 2219억원, 2581억원 순매도했다. 외국인은 5099억원 순매수했다.
코스닥 업종 중 건설이 5%대 약세였다. 금속, 금융, 화학, 기계·장비는 4%대 하락했다. 운송장비·부품, 전기·전자, 섬유·의류는 3% 이상 떨어졌다. 제조, IT(정보통신) 서비스는 2%대 내렸다. 유통, 의료·정밀기기는 1% 이상 하락했다. 제약은 약보합에 거래를 마쳤다. 일반서비스는 1% 이상 상승했다.
코스닥 시총 상위 종목 중 원익IPS가 11%대 급락했다. 에코프로비엠은 7% 이상, 리노공업은 6% 이상 떨어졌다. 알테오젠은 5% 이상, 리가켐바이오는 10% 이상 급등했다.
이날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 거래일 종가보다 17.5원 오른 1489.9원(오후 3시30분 종가 기준)에 마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