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펄어비스, 목표가↑…붉은사막 연말 950만장 판매 전망"-NH

성시호 기자
2026.05.13 08:28
펄어비스가 지난 3월 출시한 게임 '붉은사막'./사진제공=펄어비스

NH투자증권이 13일 펄어비스에 대한 목표주가를 기존 대비 27.5% 높은 6만5000원으로 상향했다. 신작 '붉은사막'이 비관론을 깨고 전사 실적을 견인했다는 분석이다. 투자의견은 '매수'를 유지했다.

붉은사막에 대한 올해 판매량 추정치는 기존 대비 80.6% 높은 950만장, 연간 매출액은 66.5% 높은 6384억원으로 수정했다.

안재민 NH투자증권 연구원은 "펄어비스가 붉은사막의 성공으로 가파른 실적 턴어라운드를 보여줬다"며 "출시 26일 만에 누적 500만장을 판매했고, 연말까지 1000만장 판매를 기대해도 좋을 것"이라고 밝혔다.

전날 공시에 따르면 펄어비스는 올해 1분기 연결 매출 3285억원, 영업이익 2121억원을 기록했다. 전년동기 대비 각각 419.6%, 2597.4% 급증한 실적이다.

안 연구원은 "붉은사막 출시 초기 글로벌 게임 평점사이트인 메타크리틱 점수가 낮아 우려가 컸지만, 실제 판매량은 상당히 양호했다"며 "붉은사막 매출은 2665억원을 기록했고, PC와 콘솔의 판매비중은 약 5대 5"라고 밝혔다.

이어 "패키지 게임의 특성상 1분기 매출이 정점이겠지만, 2분기에도 일정 수준이상의 판매량을 기록할 전망"이라고 했다.

안 연구원은 "이것이 게임주의 매력"이라며 "붉은사막의 글로벌 흥행으로 올해 큰 폭의 실적성장을 전망함, 막대한 현금흐름을 창출해 차기작 출시까지 자금적·시간적 여유를 확보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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