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벨]대동, 무인 자율작업 기술 적용 AI트랙터 첫 인도

김지원 기자
2026.05.13 11:20
대동은 비전 AI 기반의 무인 자율작업 기술을 적용한 AI트랙터를 전남 신안 대규모 농가에 공급하고 제품 인도식을 진행했다. 이는 AI 트랙터가 국내 농업 현장에 실제 고객용으로 도입된 첫 사례이다. AI트랙터는 6개의 카메라 기반 비전 AI로 주변 환경을 360도로 분석하고, MLOps가 적용되어 현장 데이터가 축적될수록 자율작업 성능과 작업 정밀도가 지속 고도화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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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래농업 리딩 기업 대동은 비전 AI 기반의 무인 자율작업 기술을 적용한 AI트랙터를 전남 신안 대규모 농가에 공급하고 제품 인도식을 진행했다고 13일 밝혔다. 이는 AI 트랙터가 국내 농업 현장에 실제 고객용으로 도입된 첫 사례다.

AI트랙터는 농업 피지컬 AI 기술을 적용해 주변 환경을 스스로 인지·판단하고 자율 농작업을 수행한다. 6개의 카메라 기반 비전 AI로 주변 환경을 360도로 분석해 경작지 경계와 장애물을 인식하며 장착된 작업기의 종류까지 스스로 파악한다. 이를 기반으로 작업 상황에 맞는 최적의 작업 방식을 판단해 자율적으로 작업을 수행한다. 여기에 MLOps(Machine Learning Operations)가 적용돼 현장 데이터가 축적될수록 자율작업 성능과 작업 정밀도가 지속 고도화되는 것도 특징이다.

작업자가 탑승하지 않아도 정밀 자율제어 기반으로 사람보다 더 정밀하고 안정적인 작업 품질을 구현할 수 있는 것이 AI트랙터의 강점이다. 특히 양파·마늘·고추·오이 등 채소류 재배 시 트랙터로 씨앗이나 묘종을 심기 위한 두둑과 고랑을 얼마나 반듯하게 만드는지가 중요하다. AI트랙터는 일정한 간격과 직진성을 유지해 두둑과 고랑을 일직선 도로처럼 반듯하게 형성해 불필요한 재작업과 작업 시간 낭비를 줄여준다.

이날 인도식에서 1호 고객 박상범 씨는 "기존 자율작업 키트를 사용할 때 약 10% 정도 작업 시간 단축 효과를 체감했는데 대동 AI트랙터 시연을 직접 본 뒤 작업 효율이 훨씬 높아질 수 있겠다고 판단해 구매를 결정했다"며 "기존 자율작업 키트 사용 시 느꼈던 안전 부담까지 해소해 줄 것으로 보고 있다"고 밝혔다.

최형우 대동 국내사업본부장은 "이번 공급은 AI트랙터가 실제 농업 현장에 상용화 단계로 진입했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며 "앞으로도 현장 데이터를 기반으로 자율작업 성능과 작업 완성도를 지속 고도화해 국내 농업 환경에 최적화된 농업 필드로봇 시장을 선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대동은 상반기 AI 트랙터 구매 고객을 대상으로 정밀농업서비스 체험 기회를 제공한다.

트랙터 배토기 작업 과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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