크레버스, 자기주식 50만주 즉시소각 주총상정 "주주가치 최우선"

반준환 기자
2026.05.15 13:51

임시 주총 승인 후 자사주 50만주 즉시 소각 계획

에듀테크 전문기업 크레버스(대표이사 이동훈∙김형준)는 자기주식 50만주 소각을 위해 임시 주주총회 안건을 상정했다고 18일 공시했다. 오는 6월 22일 임시 주주총회에서 '자기주식 보유·처분계획 변경' 안건이 승인되면, 당일 이사회 결의를 거쳐 자기주식 50만주를 즉시 소각한다는 계획이다.

크레버스는 이미 올해 초 두 차례에 걸쳐 자기주식 총 40만주를 소각 완료했다. 이번 임시주총을 통해 추가 50만주 규모의 자기주식 소각안이 반영되면 올해 소각하는 자기주식은 누적 90만주에 이르게 될 것으로 보인다.

자사주 50만주 추가 소각으로 누적 90만주 소각이 완료되면 발행주식수는 2025년말 대비 8% 감소하게 되며, 이에 따른 주당순이익(EPS)은 즉시 12% 증가하여 주주가치 핵심 지표 또한 개선될 전망이다.

현 주가 기준 50만주 추가 소각에 따른 실질적인 가치 상승분은 주당 약 600원이며, 올해 초 40만주 소각까지 고려한다면 총 가치 상승분만 약 1100원에 이른다.

크레버스는 시대 및 교육환경 변화에 따라 영어 신규 브랜드인 'THE OPEN' 출시 및 수학 브랜드의 리뉴얼로 최근 실적이 미진한 바가 있었지만, 금번 자사주 소각 예정까지 포함하여 주주가치 제고에는 지속적으로 노력해오고 있다. 올해 3월 'THE OPEN' 브랜드를 성공적으로 런칭함에 따라, 향후 실적이 뒷받침될 경우 크레버스의 기업가치는 더욱 기대되는 상황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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