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국인 미용성형 부가세 환급 제도가 일몰됐음에도 국내 택스리펀드 기업 글로벌텍스프리(GTF)가 올해 1분기 사상 최대 실적을 달성하며 시장 우려를 씻어냈다. K컬처 인기에 정부의 관광 활성화 정책까지 더해지며 실적 성장세가 이어지는 모습이다.
18일 업계에 따르면 GTF는 올해 1분기 ?연결기준 매출액 355억원, 영업이익 58억원을 달성했다. 전년 동기와 비교하면 각각 21.2%, 12.8% 증가한 수치다. 별도기준으로는 매출액이 1년 전보다 22.6% 증가한 308억원, 영업이익은 13.1% 오른 50억원으로 집계됐다.
특히 올해 1월 외국인 미용성형 부가세 환급 제도가 일몰되며 매출 공백이 생겼음을 고려하면 실질적인 성장세가 더욱 두드러진다. 지난해 1분기 전체 매출액에서 미용성형 부문 부가세 환급 매출을 제외하면 올 1분기 연결 기준 매출 증가율은 21.2%에서 43.2%로 뛴다.
GTF 관계자는 "K-뷰티, K-쇼핑, K-콘텐츠, K-푸드 등 전방위적인 K-컬처에 대한 글로벌 관심과 정부의 K-관광 활성화 정책에 3월 BTS 콘서트의 효과까지 맞물려 큰 폭의 실적 성장을 이룰 수 있었다"고 설명했다.
한국관광통계를 보면 1분기 방한 관광객은 474만명으로 나타났다. 그 중 실적 기여도가 높은 중국과 일본, 대만 관광객 증가율은 26.4%로 전체 평균인 22.6%를 넘었다.
오태석 GTF 대표이사는 "싱가포르·태국 등 해외 시장 확대와 일본 면세 제도 개편에 따른 신규 성장 기회를 적극 준비하고 있다"며 "택스리펀드를 기반으로 외국인 관광객 소비 전반을 연결하는 글로벌 관광객 소비 전반을 연결하는 글로벌 관광 소비 플랫폼 기업으로 도약해 나갈 것"이라고 강조했다.
최유빈 머니투데이방송 MTN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