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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능형 로봇 전문기업 나우로보틱스 글로벌 뷰티 기업 에이피알(APR)에 로봇 자동화 설비 공급 계약을 체결했다고 18일 밝혔다.
나우로보틱스는 이번 계약을 통해 에이피알의 생산 공정에 로봇 기반 자동화 설비를 구축·공급하고 고성장 K-뷰티 산업 전반으로 로봇 자동화 적용을 본격 확대한다는 계획이다.
에이피알은 뷰티 브랜드 ‘메디큐브(MEDICUBE)’와 뷰티 디바이스 ‘에이지알(AGE-R)’ 등을 기반으로 빠른 성장세를 이어가며 시가총액 기준 국내 1위 뷰티 기업으로 자리매김한 곳이다. 지난달 미국 시사주간지 타임(TIME)이 발표한 ‘2026 세계에서 가장 영향력 있는 100대 기업’에 선정되기도 했다.
나우로보틱스는 이번 공급 계약을 통해 에이피알의 제품 생산·조립·포장·이송 등 밸류체인 전반의 자동화 고도화를 지원하기로 했다. 특히 △로봇 기반 공정 자동화(핸들링·이송·적재) △포장 자동화(케이스 패킹·팔레타이징 등) △품질 안정화 및 생산 이력 관리(Traceability) 강화 등 뷰티·소비재 산업에서 요구되는 ‘고속·고정밀·고반복’ 운영 환경에 최적화된 자동화 설비를 제공할 예정이다.
나우로보틱스는 지난 1월 한양로보틱스 경영권 인수 이후 양사 통합 운영 체제를 본격 가동했다. 영업·생산·R&D·고객지원 등 주요 기능을 일원화해 대형 프로젝트 수행 역량을 강화하고 있다. 약 5000평 규모의 생산 인프라를 기반으로 대규모 수주 대응 체계를 구축했다는 데 의미가 있다. 이번 에이피알향 자동화 설비 공급에서도 안정적인 납기와 품질 대응 체계를 갖춘 것으로 평가된다.
나우로보틱스는 최근 자동차 부품 전문기업 한국후꼬꾸와도 약 35억원 규모의 로봇 조립 자동화 시스템 공급 계약을 체결했다. 미국 현지 FKC America 공장에 공급되는 건으로, 나우로보틱스와 한양로보틱스가 양사 통합 이후 강화된 생산 인프라와 기술 경쟁력이 실질적인 매출 성과로 이어지고 있다는 평가다.
나우로보틱스 관계자는 “고객사의 성장 속도가 빠를수록 생산성과 품질, 납기 안정성이 핵심 경쟁력이 된다”면서 “‘고성장 소비재·K-뷰티’ 영역을 전략 산업군으로 설정하고 레퍼런스를 빠르게 확대해 왔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