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엠앤아이 관계사 뉴로랩, 다음달 안산 로봇 전시장 개소

박기영 기자
2026.05.19 11:34
경기테크노파크 내 전시장에서 촬영한 초순간진화기 장착 X30모델./사진제공=이엠앤아이

이엠앤아이 관계사 뉴로랩은 경기도 안산 경기테크노파크에 로봇 전시·체험 공간을 조성하고 다음달 개소한다고 19일 밝혔다.

회사는 해당 공간에서 딥로보틱스(Deep Robotics)의 사족보행 로봇과 휠형 로봇 제품 및 부품 등을 전시할 계획이다. 방문 고객이 제품을 직접 체험하고 상담까지 진행할 수 있는 오프라인 거점으로 운영한다는 방침이다.

산업용 로봇 시장 특성상 기존에는 온라인과 직접 영업 중심으로 사업이 이뤄졌다. 회사는 이번 전시장 운영을 통해 고객 접점을 확대하고 실사용 기반의 사업 확대에 나선다.

뉴로랩은 딥로보틱스 M20 로봇 플랫폼에 열화상 카메라와 가스감지 센서 등을 탑재할 예정이다. 대형 모델인 X30에는 소화약제를 강한 압력으로 발사하는 초순간 진화기와 소방호수를 연결해 중대형 화재에 투입할 수 있는 형태의 2차 개발도 진행 중이다. 이를 기반으로 화학공장, 정유시설, 가스플랜트 등 위험 산업 현장에서 활용 가능한 소방·재난 대응 로봇 사업 확대를 추진하고 있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주관 인공지능(AI) 글로벌 빅테크 육성 사업 참여도 준비한다. 소방·재난 분야 로봇 사업의 상용화와 사업 경쟁력 강화를 위해 관련 사업 참여를 검토 중이라고 회사는 설명했다.

뉴로랩 관계자는 "전시장은 단순 제품 전시 공간을 넘어 고객이 로봇을 직접 체험하고 활용 가능성을 확인할 수 있는 실증형 거점이 될 것"이라며 "향후 소방·재난 등 특수 목적 로봇 시장 확대에도 속도를 낼 계획"이라고 말했다.

한편 이엠앤아이는 지난해 8월 뉴로랩 지분 27%를 취득했다. 이엠앤아이는 1999년 10월 설립된 회사로 OLED(유기발광다이오드) 사업을 주력으로 하는 회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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