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시 기대해도 좋아"···하나증권, 롯데관광개발 레져 최선호주

김세관 기자
2026.05.20 09:50
제주 드림타워/사진제공=롯데관광개발

하나증권은 20일 최근 다소 아쉬운 실적에도 불구하고 레져업종 최선호주로 롯데관광개발을 지목했다. 투자의견은 '매수', 목표주가는 2만8000원을 유지했다.

이기훈 하나증권 연구원은 이날 '롯데관광개발, 다시 기대하셔도 좋습니다' 리포트를 통해 롯데관광개발이 올해 사상 최대 실적을 낼 것이라고 전망하며 "테이블 증가와 홀드율(카지노 칩 구매 대비 거둔 금액 비율) 상승, 여전히 충분한 콤프(객실 수용) 여력과 롤링 사업 확대로 또 한 번의 레벨업이 예상된다"고 말했다.

이 연구원은 특히 5월부터 롤링 사업 본격 확대를 예상했다. 롤링은 고객이 카지노에서 플레이하는 만큼 수수료를 제공하는 것으로 주로 마카오가 하는 프로모션 형태다.

이 연구원은 "제주도의 중국인 방문 비중이 높은 만큼 롤링 사업 강화가 긍정적"이라며 "마카오와 한국의 높은 세율 차이로 고객들에게 마카오보다 더 높은 롤링 커미션 제공이 가능하다"고 말했다.

이를 통해 연간 카지노 매출 1000억원 이상의 추가 성장 모멘텀이 있을 것으로 기대했다.

결과적으로 이 연구원은 올해 롯데관광개발의 영업이익이 2000억원 내외가 될 것으로 예상했는데, 이는 2024년 400억원 대비 5배가량 증가한 액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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