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동혁 "'셔틀외교' 아닌 '빵셔틀 외교'…외교 마이너스의 손"

장동혁 "'셔틀외교' 아닌 '빵셔틀 외교'…외교 마이너스의 손"

박상곤 기자
2026.05.20 10:58

[the300] 한일 정상회담 겨냥 "성과없고 선전만"

[서울=뉴시스] 조성봉 기자 = 장동혁 국민의힘 대표가 20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중앙선거대책위원회 회의에서 발언을 하고 있다. 2026.05.20. suncho21@newsis.com /사진=조성봉
[서울=뉴시스] 조성봉 기자 = 장동혁 국민의힘 대표가 20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중앙선거대책위원회 회의에서 발언을 하고 있다. 2026.05.20. [email protected] /사진=조성봉

장동혁 국민의힘 대표가 지난 19일 열린 한일정상회담 결과에 대해 "성과는 없고 선전만 남았다"며 "'셔틀외교'가 아니라 '빵셔틀외교'"라고 비판했다.

장 대표는 20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중앙선거대책위원회의에서 "이 대통령의 외교는 그냥 마이너스의 손"이라며 이같이 말했다.

장 대표는 "일본 지지통신은 일본의 의회 일정이 빠듯한데도 다카이치 총리가 방한 결정을 한 배경에 한국 측의 강력한 물밑 설득이 있었다'고 보도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정상회담을 통해 선거 승리를 이어지게 하려는 게 니혼게이자이 신문 분석"이라며 "마이니치 신문도 지방선거를 앞두고 국내를 향해 외교력을 과시하려는 이 대통령의 속내라고 지적했다"고 했다.

그러면서 "일본은 처음부터 이 대통령 속내를 꿰뚫고 있었다. 그래서 우리에게 별 실질적 인센티브가 없는데도 일본의 아시아 에너지 패권 장악을 위한 파워 아시아 프로그램에 덥석 참여하겠다고 받았다"고 비판했다.

장 대표는 "LNG와 원유 공급망 협력도 지난 3월 장관급 회담에서 합의한 내용을 정치적으로 재포장 한 수준"이라며 "실제로 인프라 재정 위기 대응 체계도 바뀌지도 않았다. LNG 스와프 역시 선언만 있고 실체는 불투명하다"고 했다.

특히 "정작 필요한 한일 통화 스와프확대는 꺼내지도 못 했다"며 "과거사 문제는 조세이 탄광 하나로 다 덮어놓고, 독도 교과서와 위안부 강제 징용 문제는 아예 테이블도 못 올렸다"고 했다.

한편 장 대표는 '2026 통일백서'에 포함된 '평화적 두 국가'라는 표현에 대해 "통일백서가 아니라 김정은 교시집 수준"이라고 강하게 비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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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상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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