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화자산운용이 'PLUS 200위클리커버드콜채권혼합' ETF(상장지수펀드)를 신규 상장한다고 2일 밝혔다.
PLUS 200위클리커버드콜채권혼합 ETF는 코스피200과 국고채 3년물에 각각 50%씩 투자하는 상품이다. 동시에 코스피200 콜옵션을 매도해 분배금 재원을 마련하는 월배당 커버드콜이다. 연 7% 수준의 분배금을 추구한다. 콜옵션 매도 비중은 자산의 10% 수준으로 코스피200 상승 시 해당 ETF는 약 40% 수준을 따라간다.
PLUS 200위클리커버드콜채권혼합 ETF는 안전자산으로 분류돼 퇴직연금 계좌(DC·IRP)에서 100% 편입할 수 있다. 한화운용 측은 퇴직연금 계좌 내에서 코스피200 지수 상승과 월 분배금 수취를 동시에 추구하는 투자자를 대상으로 상품을 기획했다고 설명했다.
연간 금융소득 2000만 원 초과 시 적용되는 금융소득 종합과세 누진세율 부담이 비교적 낮다는 장점이 있다. ETF 분배 재원의 대부분(약 6%p 내외 추정)을 차지하는 옵션 프리미엄 수익은 국내 장내 파생상품 매매차익으로 분류돼 비과세다. 나머지 분배재원의 일부분인 채권 이자와 주식 배당(약 1%p 내외 추정)에만 배당소득세(15.4%)가 부과된다. 비과세되는 분배금은 금융소득에 합산되지 않는다.
금정섭 한화운용 ETF사업본부장은 "PLUS 200위클리커버드콜채권혼합 ETF는 퇴직연금 내 코스피 비중을 늘리고 싶거나 금융소득 종합과세 부담을 줄이면서 매월 안정적인 현금흐름을 창출하고 싶은 투자자에게 최적화된 상품"이라며 "변동성을 낮추면서 코스피 상승 랠리에 동참하고자 하는 투자자들에게 좋은 선택지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