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후에 아이에게 짐이 되고 싶지 않았다."
40대 싱글맘 투자자 '배당으로 부자되기'는 생존을 위해 투자에 뛰어들었다고 밝혔다. 그는 현재 부채 없이 금융자산 6억5000만원을 보유하고 있으며 연간 배당금만 2000만원이 넘는다. 여기에 프리랜서 일을 하며 매달 벌어들이는 120만원이 더해지며 안정적인 현금흐름을 만들고 있다.
하지만 지금의 모습에 이르기까지 과정은 순탄치 않았다.
전남편의 사업실패로 자신의 퇴직금과 부모가 마련해준 '마용성(마포·용산·성동)' 아파트 한 채 값에 달하는 자산을 잃었다. 결국 이혼을 선택했고 홀로 아이를 키우며 생계를 책임져야 했다. 어렵게 중소기업에 들어간 뒤 주말에도 쉬지 않고 부업을 하며 버텼지만 그것만으로는 미래가 보이지 않았다.
투자 없이는 안정적인 현금흐름을 만들 수 없겠다는 결론에 도달했다. 하지만 투자경험이 전무했다. 주변 권유로 투자한 주식은 한 달 만에 상장폐지 됐다. 부업으로 악착같이 매달 100만원씩 7개월간 모은 돈이 한꺼번에 날아갔다.
시드머니 5000만원으로 다시 투자를 시작한 그는 소비 습관부터 뜯어고쳤다. 한 달 용돈 5만원으로 생활하며 극단적인 절약을 하며 투자에 월수입 상당부분을 사용했다. 그는 "그렇게라도 하지 않으면 모을 수 있는 투자금이 한정적이었다"며 "'10년 죽었다 생각하자' 이렇게 생각을 바꿨다"라고 했다.
투자 방법도 개별 종목을 맞히는 투자 대신 장기적으로 자산을 쌓을 수 있는 배당 투자로 전환했다. 10년 동안 배당 ETF 중심으로 자산을 쌓았고 현재 주식자산은 약 4억5000만원 규모에 달한다. 이중 40%는 배당성장 ETF인 SCHD와 국내 고배당 ETF에, 또 다른 40%는 국내 지수형 커버드콜 ETF 등에 배분했다. 나머지 자산은 성장형 주식과 비트코인 등에 투자하고 있다.
투자 과정에서 가장 힘들었던 점으로는 '고립감'을 꼽았다. 절약을 해봐야, 투자를 해봐야 인생이 바뀌겠냐는 주변의 냉소를 견뎌야 했다는 것이다.
그는 "'현금흐름을 만드는 배당 투자'라는 방법이 눈에 띌 만한 큰 수익을 내는 투자법도 아니다보니 제 말이 아무런 가치 없이 받아들여졌다"며 "저렇게 해봐야 평생 돈에 절절 매면서 살 것이라는 시선을 극복하고 아무도 응원하지 않는 데도 투자를 계속하는 것이 정말 힘들었다"고 했다.
그의 다음 목표는 금융자산 10억원이다. 앞으로 7년 안에 연 배당금 4000만원 규모의 현금흐름을 구축해 견고한 경제 구조를 마련한다는 계획이다.
그는 "막연히 노후 생활에 대해 불안함을 느끼는 분들이 많을 것이라 생각한다"며 "'과연 내가 다시 일어설 수 있을까' 고민하는 분들과 이야기를 나누고 서로의 노후 준비를 응원하는 든든한 동료가 되고 싶다"라고 했다.
※이 기사는 2030 세대의 경제적 자유를 위한 투자 정보를 제공하는 유튜브 채널 '싱글파이어'에 업로드된 영상을 바탕으로 작성됐습니다. '배당으로 부자되기'가 설명하는 더 구체적인 노하우는 영상을 참고해 주세요. 오는 6월10일 2편 영상이 공개될 예정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