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 초반 매도 사이드카가 울리는 등 8000선까지 떨어진 코스피가 8100대를 지키며 5일 장을 마감했다. 이날 코스피는 간밤 뉴욕증시에서 반도체 기업인 브로드컴의 실적 전망에 대한 실망감과 외국인 매도세에 차익실현 매물이 출회되며 변동성 장세를 나타냈다.
이날 코스피는 전 거래일 대비 478.82포인트(5.54%) 내린 8160.59에 거래를 마쳤다.
이날 코스피 시장(한국거래소 기준)에서 외국인과 기관이 각각 3조5388억원, 9419억원 순매도했다. 개인이 4조2228억원을 순매수했다.
코스피 업종 중 유통이 9%대 급락했다. 전기·전자가 7% 이상 떨어졌다. 제조가 6%대 하락했다. 보험, 기계·장비가 4% 이상 내렸다. 금융이 2%대, 증권이 1%대 내렸다. 종이·목재는 약보합인 반면 음식료·담배는 강보합에 거래를 마쳤다. 섬유·의류가 1% 이상 올랐다.
코스피 시가총액 상위 종목 중 삼성물산이 13%대 급락했다. SK하이닉스가 9%대, SK스퀘어가 7%대 하락했다. 삼성전자와 현대모비스가 6% 이상 떨어졌다. 삼성생명이 5% 이상 내렸다. 삼성전기와 HD현대중공업은 2% 이상 올랐다. KB금융은 4% 이상 상승했다.
코스닥은 전 거래일 대비 47.29포인트(4.50%) 내린 1002.44에 마감했다.
코스닥 시장에서 외국인이 1781억원 순매도했다. 개인과 기관이 각각 340억원, 1446억원 순매수했다.
코스닥 전 업종이 하락했다. 금융, 전기·전자가 6% 이상 떨어졌다. 화학은 5%대, 유통은 4%대 하락했다. 운송장비·부품, IT(정보통신) 서비스, 제약은 3% 이상 내렸다. 건설, 통신은 2%대 하락했다.
코스닥 시총 상위 종목 중 주성엔지니어링이 16%대 하락했다. 코오롱티슈진은 9% 이상 떨어졌다. 에코프로, 에코프로비엠은 8%대 약세를 나타냈다. 리노공업, 삼천당제약은 5% 이상 내렸다. 알테오젠은 4%대 하락했다.
이날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 거래일 종가보다 9.4원 오른 1539.1원(오후 3시30분 종가 기준)을 기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