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가 19일 장 초반 상승세를 보이자 삼성물산, 삼성생명, SK스퀘어가 동반 강세를 보인다.
이날 오전 9시4분 현재 코스피 시장에서 삼성물산은 전 거래일 대비 3만8500원(7.93%) 오른 52만4000원에 거래 중이다. SK스퀘어는 12만8000원(7.53%) 오른 182만8000원, 삼성생명은 2만1500원(4.58%) 증가한 49만원을 나타내고 있다.
같은 시각 SK하이닉스는 전 거래일 대비 15만9000원(5.92%) 오른 284만4000원, 삼성전자는 9000원(2.24%) 증가한 37만1500원에 거래되고 있다.
SK스퀘어는 SK하이닉스 지분을 20.5%를 보유하고 있다. 삼성생명과 삼성물산이 보유한 삼성전자 지분은 각각 8.5%, 5%다. 삼성물산의 경우 삼성생명을 통한 간접 지분까지 포함하면 총 8.5%에 달한다.
간밤 뉴욕증시는 반도체주 업종이 강세를 보였다. 18일(현지시간)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소셜미디어(SNS) 트루스소셜 계정을 통해 "애플이 미국 내에서 칩을 설계하고 생산하기 위해 인텔과 협력하기로 합의했다"고 밝혔다. 인텔이 10.64% 급등하면서 상승세를 이끌었고 마벨 테크놀로지(7.31%), 램리서치(4.05%), 어플라이드머터리얼즈(4.24%), 마이크론(8.82%), 웨스턴디지털(4.92%), 샌디스크(11.78%) 등도 모두 올랐다. 필라델피아반도체지수는 6.42% 상승했다.
한지영 키움증권 연구원은 "이날 국내 증시는 미국 필라델피아 반도체 지수 6%대 급등, 코스피200 야간선물 3%대 강세 등에 힘입어 전날에 이어 반도체 독주 색깔의 상승세로 출발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