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벨]인베니아 "중국 시장 드라이에처 수주 확대 예상"

김한결 기자
2026.06.22 08:52
인베니아가 중국 고객사로부터 약 195억원 규모의 수주를 확보했으며 하반기에도 추가 수주가 이어질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회사는 4세대부터 10.5세대까지 드라이에처 장비를 개발 및 양산 공급하며 독보적인 기술 리더십을 증명해 왔다. 중국 디스플레이 업체들의 공격적인 투자에 맞춰 맞춤형 전략과 원가 경쟁력으로 수주 경쟁에서 우위를 점했다는 설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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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스플레이 핵심 장비 전문기업 인베니아가 중국 고객사로부터 약 195억원 규모의 수주(2025년 11월~2026년 1월 기준)를 확보한 데 이어 올해 하반기에도 지속적인 추가 수주가 이어질 것으로 기대된다고 22일 밝혔다.

인베니아의 핵심 성장 동력은 평판디스플레이(FPD) 산업의 4대 핵심 장비 중 하나로 꼽히는 드라이에처(Dry Etcher, 건식 식각장비)다.

드라이에처는 디스플레이 패널 제조 공정에서 다양한 막질을 정밀하게 식각해 TFT(박막트랜지스터) 회로를 구성하는 필수 장비다.

인베니아 측은 과거 4세대 드라이에처 개발을 시작으로 10.5세대 장비까지 성공적으로 개발 및 양산 공급을 완료하며 독보적인 기술 리더십을 증명해 왔다고 설명했다.

최근 중국 디스플레이 업체들은 글로벌 시장 점유율을 대폭 끌어올리기 위해 정부의 막대한 보조금을 바탕으로 공격적인 투자를 감행하고 있다. 기존 LCD 경상투자는 물론 차세대 디스플레이인 OLED 전환 투자를 고조시키고 있으며 특히 IT 및 차량용 고부가가치 제품 양산에 박차를 가하는 모양새다.

인베니아는 이러한 중국 시장의 흐름을 정확히 읽고 맞춤형 전략으로 대응하고 있다. 회사 측은 세대별 Demo(데모) 장비를 활용해 고객사 요구에 맞춘 기술 개발과 공정 유연성을 선제적으로 확보했으며 장비의 운영 안정성을 극대화하는 동시에 원가 경쟁력까지 갖춰 중국 로컬 기업들과의 수주 경쟁에서 우위를 점했다고 전했다.

인베니아 관계자는 "보유 중인 세대별 Demo 기를 통한 사전 기술 검증과 강력한 원가 경쟁력이 연이은 대규모 수주라는 결실로 이어졌다"며 "중국 고객사들의 고부가가치 디스플레이 투자 확대 기조에 발맞춰 올해 하반기에도 견조한 수주 흐름을 유지할 수 있도록 총력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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