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증권, 1조원 유상증자…"발행어음·IMA 기반 마련"

김나경 기자
2026.06.26 17:23

올해 초 7000억원 유증 이어 추가 자본 확충

KB증권 CI/사진제공=KB증권

KB증권이 1조원 유상증자로 자본을 확충한다. 발행어음과 IMA(종합투자계좌) 등 미래 성장사업을 키우기 위한 발판이다.

KB증권은 26일 이사회 결의를 통해 1조원 규모의 유상증자를 결정했다. KB증권 관계자는 "이번 유상증자는 사업 포트폴리오의 전환과 확장을 뒷받침하기 위한 전략적 결정"이라며 "모험자본 공급을 통한 생산적 금융 역할 확대, 발행어음 사업의 수익성 제고, IMA 등 미래 성장사업 기반 마련을 위해 추진했다"고 설명했다.

KB증권은 올해 초 7000억원 규모의 증자에 이어 추가 자본 확충에 나섰다. KB증권은 기업 성장자금 공급 역량을 높이고 초대형 투자은행(IB)으로서의 입지를 공고히 한다는 방침이다. WM(자산관리), 퇴직연금, 디지털 플랫폼 등 고객 중심 사업 부문도 지속적으로 고도화한다.

강진두, 이홍구 KB증권 대표이사는 "이번 증자는 '전환과 확장'이라는 경영 방침 아래 기존 사업의 내실을 다지고 미래 성장사업 기반을 확보하기 위해 추진하게 됐다"며 "확충된 자본을 바탕으로 생산적 금융의 역할을 수행하고 균형 있는 사업 포트폴리오를 구축하는 한편 재무건전성과 리스크 관리 역량을 바탕으로 초대형 IB로서의 입지를 더욱 공고히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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