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민재 교체→벤치 향해 불만 표출?...'양팔 제스처' 진실은

김민재 교체→벤치 향해 불만 표출?...'양팔 제스처' 진실은

차유채 기자
2026.06.26 19: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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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명보호 핵심 수비수 김민재가 남아프리카공화국(남아공)전 교체 과정에서 벤치에 불만을 드러낸 것 아니냐는 논란이 일자 직접 해명에 나섰다. 사진은 왼쪽부터 홍명보 대표팀 감독과 김민재. /사진=뉴스1
홍명보호 핵심 수비수 김민재가 남아프리카공화국(남아공)전 교체 과정에서 벤치에 불만을 드러낸 것 아니냐는 논란이 일자 직접 해명에 나섰다. 사진은 왼쪽부터 홍명보 대표팀 감독과 김민재. /사진=뉴스1

홍명보호 핵심 수비수 김민재가 남아프리카공화국(남아공)전 교체 과정에서 벤치에 불만을 드러낸 것 아니냐는 논란이 일자 직접 해명에 나섰다.

대표팀 관계자는 26일(이하 한국 시간) 멕시코 과달라하라 인근 사포판의 치바스 바예 베르데 훈련장에서 김민재가 전한 메시지를 공개했다.

관계자에 따르면 김민재는 "교체에 대한 불만이 아니라 경기 중 수비진 간격이 자꾸 벌어졌던 것에 대한 아쉬움을 표현한 것"이라며 "절대 오해할 일이 아니다"라고 밝혔다.

김민재는 지난 25일 몬테레이에서 열린 2026 국제축구연맹(FIFA) 북중미 월드컵 조별리그 A조 남아공전에 선발 출전했지만 후반 20분 박진섭과 교체됐다. 이후 벤치로 향하며 두 팔을 크게 벌리는 모습이 포착돼 코칭스태프를 향해 불만을 드러낸 것 아니냐는 추측이 나왔다.

김민재는 우선 "좋은 결과를 기대한 팬들께 죄송하다"고 고개를 숙인 뒤 "경기 중 오른쪽 종아리에 이상을 느껴 더 뛰면 다음 경기에 지장이 있을 것 같아 교체를 요청했다"고 설명했다. 경기 후 "심각한 부상은 아니다"라고 말해 논란이 커진 것과 관련해서는 "잘 치료하면 다음 경기는 괜찮을 것이라는 의미였다"고 해명했다.

그러면서 "경기가 잘 풀리지 않아 흥분한 감정이 섞여 나온 행동이었다"며 "벤치에서 분위기를 흐린 것 같아 반성했고, 감독님과 코치님께도 말씀드렸다"고 말했다.

홍명보 감독도 "본인이 오해라고 했다면 오해라고 볼 수 있다"며 "김민재는 종아리 통증을 느껴 본인이 교체를 요청했다. 더 뛰면 다음 경기에 지장이 있을 것으로 판단했다"고 했다.

김민재는 끝으로 "우리에게 다음 경기 기회가 올지는 아직 모르지만, 기회가 주어진다면 좋은 경기력으로 팬들께 보답하겠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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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유채 기자

안녕하세요. 스토리팀 차유채 기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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