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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공지능(AI) 테크 기업 크라우드웍스가 자사 ‘A1 데이터 마켓플레이스’를 통해 피지컬 AI 학습에 최적화된 로봇 정밀 조작 데이터셋을 공급한다고 1일 밝혔다.
이 데이터셋은 전 세계 145명의 오퍼레이터(조작자)가 로봇팔을 직접 원격 조작해수집한 사례로 구성됐다. ‘르로봇(LeRobot)’ 형식으로 제작됐으며 별도의 데이터 가공 없이 즉시 모델 학습에 활용할 수 있다.
이 데이터셋의 특징은 데이터의 다양성과 품질을 동시에 확보했다는 점이다. 일반 연구실 환경이 아닌 글로벌 오퍼레이터의 참여로 생성한 데이터인 만큼 다양성이 높아 로봇이 특정 환경에 치우치지 않고 범용적인 행동을 학습하는 데 유리하다.
또한 각 데이터마다 완성도, 속도, 경로 효율, 안전성 등을 개별 점수화해 AI에 판별 기준을 학습시키는 등의 전략적 활용이 가능하다. 난이도에 따라 기본 및 고급 데이터로 구분되며 기초 조작부터 고난도 작업까지 총 12가지 유형의 시나리오를 포함한다.
특히 고난도 정밀 조작 데이터는 오픈 소스에서 찾아보기 어려워 산업 현장에서 활용도가 높을 것으로 평가된다. 로봇 AI 모델의 기초학습 및 성능 향상이나 제조·물류·반도체 등 산업 현장의 고정형 로봇암(Robot Arm)과 협동로봇 학습 목적에 적합할 것으로 기대된다.
크라우드웍스는 자사의 ‘A1 데이터 마켓플레이스’를 통해 고품질 로봇 행동 데이터 포트폴리오를 지속적으로 확장해 나가고 있다. 이번 데이터 외에도 집게형 양팔 로봇 데이터, 센서 글러브 기반 데이터, 10개 손가락을 가진 휴머노이드 조작 데이터 등 실제 물리 환경에서 수집된 피지컬 AI 데이터를 다수 확보했다.
이밖에도 고프로(GoPro) 등을 활용해 촬영한 1인칭 시점의 정밀 손 조작 영상 데이터도 공급할 예정이다.
크라우드웍스 관계자는 “피지컬 AI 시대에 로봇 지능 고도화를 위한 핵심 과제는 고품질 데이터 확보에 있다”며 “이번 데이터셋은 산업 현장에서 실질적으로 필요한 작업을 폭넓게 커버하면서도 상세한 품질 메타데이터를 제공해 개발자의 학습 효율을 획기적으로 높여줄 것”이라고 밝혔다.